일시 : 2013. 7. 27. 토요일. 흐릿한 맑음
인원 : 일체무
코스 :
(구산중학교 입구에서 7022번타고 불광역에서 내려, 시외버스터미널에서 34번 타고 원각사입구 내림)
- 원각사입구(버스정류소) 14: 20
- 14구간 산너머길(원각사 입구 - 안골계곡) 14:34 - 15:55 (2.3km)
- 15구간 안골길(안골계곡 - 회룡탐방지원센타) 17:43 (4.7km)
- 16구간 보루길(회룡탐방지원센타 - 원도봉 입구 19:02 (3.1km)
- 망월사 입구 19:14
(망월사역에서 전철타고 구산역 내림)
♣ 소요시간(4:54) 거리(10.1km)
길을 걸으며 길을 물었다.
대답은
그냥 가시게나.
▲ 불광서부시외버스터미널(점점 옛스러움이 사라진다)
▲ 34번 버스에서 내려 지난번 날머리에서
▲ 원각사가는 길에 바라본 사패산 정상부
▲ 산너머길 구간 시점(원각사 입구)
▲ 전망데크에서 바라본 수락산과 범골능선
▲ 안골길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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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동구장
▲
창에서 새
어느날 일요일이었는데
창에서 참새 한 마리
날아 들어왔다.
이런 부질없는 새가 어디 있을까?
세상을 살다보면 별일도 많다는데
참으로 희귀한 일이다.
한참 천장을 날다가 달아났는데
꼭 나와 같은 어리석은 새다.
사람이 사는 좁은 공간을 날다니. -천상병
▲ 직동공원에서
▲ 직동공원 둘레길 굴다리
▲ 범골입구 굴다리
▲ 보루길 시점
▲ 회룡탐방지원센타에서 바라본 보루길
▲ 안마을을 흐르는 계곡(이곳에서 땀을 딱았다)
▲ 원도봉 입구
▲ 망월사 입구에서 4차 둘레길을 마침
내일 휴일이라 둘레길을 걸으려고 하였는데, 하루종일 비가 온다는 예보로 오늘 둘레길 4차를 걸었다. 요사이 야간근무시 잠깐 자는 잠인데도 창으로 들어오는 소음으로 숙면을 하지 못하여 비번날은 피곤하다. 퇴근하여 집에서 잠깐 휴식을 취하고 점심을 먹고 둘레길을 걸으려 집을 나섰다. 역시 오후 산행은 오전에 걷는 산길에 비하여 힘이 든다.
산길을 걸으며 기원하였다. 늘 밝고 맑은 미소를 갖게 해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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