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이 세상에 태어난 것도 때를 만났기 때문이요,
어쩌다 세상을 떠난 것도 순리이기 때문일세.
편안한 마음으로 때를 그대는 받아들이고 순리를 따른다면,
슬픔이니 기쁨이니 하는 것이 끼여들 틈이 없지.
옛날 사람들은 이를 일러 "하늘님의 매닮에서 플러 나는 것"이라 했네.
-장자「노자의 죽음」에서-
↘ 식탁 위 액자달력을 작업(24. 05. 01. 09:50)
우주에 하나밖에 없는 달력을 만들며
↘ 인사동 심우회 모임(05.15. 수요일. 비)
부처님 오신 날 심우회 모임을 인사동 마늘보쌈에서 하였다.
점심을 먹고 나니 비가 내린다. 예담원에 들러 침향쌍화차를 마시며 담소를 나누고 조계사를 들렀다.
↘ 조계사에 들러
↘ 저녁을 먹고 회원들과 헤어지며 쌈지길에 들러(비가 내려 마나님들께 사준 머플러를 기념)
↘ 5.17. 금요일
아내, 여주친구 선교와 명성황후 생가에 들러
↘ 5. 23. 목요일
아내 이불 홑청을 빨아 풀 먹이고 다듬이질. 아주 오랜만에 듣는 다듬이질 소리다.
뚝딱 뚝딱
똑딱 똑딱
은근히 퍼지는 소리
난 당신밖에 몰라.
↘ 코레일로지스에 5.20. 월요일. 일용직(40일 근무)으로 입사.
5. 25. 토요일. 320호에서 바라본 수색사업소 전차대 방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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