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117

[스크랩] 북한산의 봉우리 (4)... 북장대능선상의 봉우리

〔북장대능선상의 봉우리〕(4) 1. 개요 북장대능선(노적봉능선, 필자가 붙인 이름)은 노적봉에서 동쪽으로 이어져 산성계곡의 두 지류가 합쳐지는 합수점에서 그 맥을 다하는 능선이다. 능선상에는 노적봉과 기린봉, 두 개의 봉우리가 있다. 원효능선, 산성주능선, 의상능선으로 이루어진 북한산성의 ..

기타/산행자료 2006.10.06

[스크랩] 북한산의 봉우리 (14)... 비봉능선의 봉우리

〔비봉능선의 봉우리〕(14) 1. 개요 비봉능선은 칠성봉에서 남서방향으로 뻗어 향로봉까지 이어지는 능선이다. 비봉, 향로봉 등 개별성이 강한 아름다운 바위봉이 있어 북한산 능선 중 등산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능선 중의 하나이다. 능선에는 칠성봉, 석문바위봉, 승가봉, 비봉, 관봉, 향로봉 등 모두 ..

기타/산행자료 2006.09.08

言悔

제목:여기는 모두 네가 오가던 길인데(제망아문)-김창협(1651-1708)      때는 경진년(1700)11월기축 24일 임자에 망자 숭겸의 관을 양주에 새로잡은 언덕을 향하여 발인 하려고 한다. 이에 이틀전 경술에 노부는 눈물을 흘리며 글을짓고 약간의 술과 음식을 갖추어 차려놓고 영결 하려고 한다. 아아,숭겸아 너는 지금 어디로 가려느냐? 성문을 나서 동쪽으로 30리를 가면 중냉포와 망우령과 왕숙탄과 북두천이 차례로 나오는데, 이곳은 모두 네가 일찍이 나귀를 타고 오가던 곳인데,지금 어찌하여 관에누워 이 길을 가려는 것이냐? 삼주의 집둘레 몇리에 걸쳐있는 서골암과 난가대와 금대산과 판사정은 모두 네가 일찍이 시를 읊조리며 먼 풍경을 바라보던 곳인데,이제 무슨일로 관에누워 그 사이에 머무르려 하는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