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장저수지 6

마장호수

일시 : 2022. 6. 6. 월요일. 맑음(오전에 약한 비) 오전 근무를 마치고 집에 오니 분위기가 썰렁하다. 두 여인이 쉬쉬하는 것을 보니 우리집 까칠군이 오늘도 일(버럭)을 냈나 보다. 점심을 먹고, 짧은 오수를 즐기는데 벨이 울린다. 구산사거리 이디아로 나오라는 모녀. 그곳에서 팥빙수를 먹으며 담소를 나누다 모녀는 집으로, 나는 구산으로. 구산에서 운동을 하다, 가족의 화목을 여는 묘안이 떠오른 것이 드라이브(아이들 운전연수). 아이들 운전연수를 하다 애초에 계획에 없던 마장저수지를 다녀왔다. 그곳에서 예전 직장동료 최병환 부부도 조우하였고, 집에 오다 서오릉 최고집 해물찜에서 외식.

마장저수지 나들이

일시 : 2020. 10. 15. 목요일. 맑음 점심 먹고 내사랑 친구 미라네 커피점에 꽃(꽃기린, 산세베리아, 게발선인장)을 갖다 주고, 꽃(일일초, 사랑초, 등등)을 받았다. 계획에는 용문을 다녀오려고 하였는데, 시간이 여의치 않아 마장저수지를 들렀다. 가을은 시를 쓰고 있는데, 나는 시를 쓰지 못하고 있다. 탐욕에 물들어 3월에 큰돈을 날려버린 멘털을 아직까지 추스르지 못하고 있는 자신이 밉다.

마장저수지

일시 ; 2019. 06. 16. 일요일. 맑음 장소 : 고양시 광탄면 기산리 마장저수지 새벽 1시에 중계한 FIFA U-20 결승전(한국 1 : 우크라이나 3)에서 우리나라가 아쉽게도 준우승에 머물렀다. 그러나 이 준우승은 월드컵에서 처음으로 이루어낸 쾌거이다. 새벽 3시까지 이어진 중계를 시청하고 늦게 자리에 들었으나 잠은 숙면을 하지 못하고 일찍 일어나 어영부영하다 집에서 차로 1시간 거리에 있는 마장저수지를 갔다. 흔들다리가 생기기 전에 다섯번 다녀온 곳이다. 모처럼 간 마장저수지 코스를 잘못 잡는 바람에 흔들다리(오후 6시부터 출입금지)는 건너지 못하였다. 밤꽃 내음과 석양을 머금은 마장저수지. 그 길을 집사람과 즐겼다. ↘ 클릭(마장저수지 안내도)

마장저수지

일시 : 2013. 07. 09. 목요일. 흐림(간간이 비) 인원 : 일체무, 홍매화 장소 : 마장저수지(경기도 파주시 광탄면 마장리 150-19) 수원을 가려다 시간이 여의치 않아 집에서 가까운 백두대간 맥이 흐르는 한북정맥 고령산과 한북정맥에서 갈라져 백두의 맥이 흐르는 감악지맥 팔일봉을 담고 있는 마장저수지를 다녀 왔다. 어머니가 자식을 담듯이, 마장은 두 산자락에서 흐르는 맥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