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야기/2009년(己丑年)

종자산

一切無 2009. 11. 24. 23:23

 

일시 : 2009. 11. 24. 화요일. 맑음(연무)

인원 : 아들과 둘이서

코스 :

-중2리 해뜨는 마을 표석

-바위굴성

-종자바위

-620봉

-종자산 정상

-삼거리

-아랫심재

-중리고물상

-87번도로

-해뜨는 마을 표석

 

작년 여름이었다.  그날따라 갈증에 시달리며 명성지맥 마지막 구간 보장산 마루금에 올랐다. 그리고 한탄강 건너 종자산의 비경을 바라보았다. 심한 갈증이 한방에 날려갔다. 그 비경을 찾아 아들과 종자산을 오늘 다녀 왔다. 산을 오르며 힘들어 하는 녀석, 어떻게 군 훈련을 버티어 낼 수가 있을까?  철규야! 강철같은 육체를 키워라. 내 몸이 버거우면 만사가 귀찮아 진다.. 

  

 

 

 

 

 이웃집 허영이네 감나무. 주저리주저리 익어가는 홍시같은 이웃을 두어서 나는 행복하다.

 

 

 

2008. 6. 26. 명성지맥 마지막구간 보장산에서 바라본 종자산. 멀리 고대산이 보인다. 

 

 

 영로교를 건너기전 87번 도로에서 바라본 종자산.

종자산(種子山)은 경기도 포천시 관인면에 있는 높이 643m의 산이다.

종자산은 삼대독자의 부부가 아이를 못 낳아 고심 하던중 남동쪽에 있는  굴바위에서 백일기도를 올린뒤 아들을 낳았다고 하여 '종자산' 일명 '씨앗산'이라고도 이름 붙여졌다 한다.

 

 

 

 

 

 

 

 

 87번도로 좌측에 있는 해뜨는마을 표석(종자산은 표석 시멘트 도로를 따라 오른다)

37번국도 오가리삼거리에서 북쪽 87번 국도로 접어든다. 10분정도 가면 한탄강 영로교를 건너면 늘거리 마을이다. 이곳에서 산행안내도가 있는 곳에서 '해뜨는마을, 표석으로 들어서는 시멘트 길로 접어든다.

 

200여 미터를 올라가면 갈림길이 나오면 이정표가 있는 좌측으로 진행

 산길을 따라 오르면 너덜지대가 나온다

 

 

 사다리를 오르면

 

 

 

 우측으로 널다란 바위굴성이 나온다

 

 

 바위굴성 위에 있는 전망대

 

 

 전망대 바로 위에 있는 종자바위

 

 

 종자바위에 있는 소나무

 

 

 소나무에서 바라본 바위굴성

 

 

 

 

 

 

 보장산을 배경으로

 

 

 뒤돌아본 소나무 전망대

 

 

 

 한폭의 동양화를 바라보며

 

 

 

 

 

 

 

 

 

 

 

  

 

 

 

 

 

 

 

 

 

 

 종자산 정상을 오름.

 

 

 

 

 정상에서 바라본 한탄강과 영로교와 늘거리마을의 전경

 

 

 정상 주위에 널려있는 흑염소의 분비물

 

 

 

 

 

 삼거리에서 정상으로 오르는 순간 날쌔개 도망치는 흑염소 무리들이 어디 있나 살펴보니 향로봉가는 능선길에 있어서 사진을 찍는 순간 날래 도망을 쳐서 무리를 카메라에 담지를 못했다.

 

 

 정상에서 바라본 남쪽의 보장산

 

 

 

 

 좌측으로 고대산과 삼형재봉, 그리고 지장산이 연무로 희미하게 보인다.

 

 

 정상에서 점심을 먹고 나서, 암봉에서 북쪽 능선을 배경으로

 

 

 낙엽을 밟으며

 

 

 

 

 

 

 

 

 

 

 

 

 

 

 

 

 

 

 

 

 

 

 

 

 

 

 

 

 

 

 

 

 

 

 

 

 

 

 

 

 

 

 

 

 

 

 

 

 

 

 

 

 

 

 

 

 

 

 

 

 

 

 

 

 

 

 

 

 

 

 

 

 

 

 

 

 

 

 

 

 

'가족이야기 > 2009년(己丑年)'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홍매화님의 아들 입대하다.  (0) 2009.12.22
검단산  (0) 2009.12.06
혈구산  (0) 2009.11.19
조현리  (0) 2009.11.10
강천 풀무골  (0) 2009.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