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10. 01. 16. 토요일. 맑음
인원 : 일체무
코스 :
-보광사
-도솔암 갈림길
-앵무봉
-수구암
-보광사
☞산행을 마치고 소령원을 다녀옴.
산 속으로 들어가는게 바로 신선이다.
신선은 누구나 마음 한편으로 바라지만
신선은 아무나 될 수가 없다.
보광사 석불전(대불)
석불전에서 바라본 대웅보전과 오두지맥 마루금
보광3교(석불전 우측)로 진행
도솔암 갈림길
도솔암을 경유하여 정상을 오르려고 하였으나, 안내문을 보고 옆길로 우회
헬기장에서 바라본 정상부
앵무봉 정상에서 바라보는 삼각산의 웅장한 파노라마.
앵무봉 정상석
앵무봉은 오늘까지 네번째 올랐다.
당겨본 오봉
앵무봉의 일송정
한강봉 능선 너머로 보이는 불곡산과 도락산. 뒤로 희미하게 죽엽산이 보인다.
앵무봉에서 수구암으로 내려가다 전망데크에서 바라본 삼각산 원경
보광사 갈림길
수구암(입을 지킨다)
전나무 아래에 애림이라는 간판이 있는데, 이승만이라는 글씨가 있다. 혹시 이승만대통령이 다녀 갔는지...
보광사 대웅보전
만세루의 목어
파주 보광사 대웅보전 판벽에 그려져 있는 판벽화 ‘위태천도’
코끼리를 탄 동자승
일주문으로 내려 가면서 바라본 고령산
홀로 산길을 걸으며 속으로 비 맞은 중처럼 중얼거렸다. 그래서인지 홀로 산행을 하여도 심심하지가 않다. 난 알 수가 없는데, 님이여! 맞나요.
산행을 마치고 평소에 들러보고 싶었던 소령원을 다녀왔다.
정자각에서 바라본 소령원
경기 파주시 광탄면(廣灘面) 영장리(靈場里)에 위치하고 있는 소령원
조선 숙종(肅宗)의 후궁이며 영조(英祖)의 생모인 숙빈 최씨(淑嬪崔氏)의 묘소로 사적 제358호로 지정되어 있다.
일반적으로 ‘능’은 왕과 왕비의 무덤을, ‘원’은 세자와 후궁의 무덤을, ‘묘’는 대군과 공주, 옹주, 후궁, 귀인의 무덤을 봉할 때 쓰는 명칭이다. 숙빈 최씨는 일개 무수리에서 후궁자리에까지 올라 영조를 낳지만 영조가 즉위하기 5년 전 별세하여 왕실의 법도에 따라 왕비의 무덤인 ‘능’에 모셔지지 못하고 ‘묘’ 에 모셔지게 되었다. 영조는 즉위 후 숙빈 최씨의 미천한 출신배경을 콤플렉스로 여겨 ‘소령묘’를 왕비릉으로 격상시키고자 애를 쓰지만 조정 신료의 반대에 부딪혀 어려움을 겪다가, 결국 영조29년에 숙빈 최씨의 묘소는 "소령원"으로 봉해지게 되었다.
굴뚝에 피어오르는
연기를 맞으며
내리는 땅거미
밥을 짖고 있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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