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3014. 03. 18. 화요일
인원 : 일체무, 홍매화, 내장미
코스 : 선암사(전남 순천시 승주읍 선암사길 450)
선암사 홍매화는 피었을까? 어디서든 매화는 피고 진다. 그래도 뭇사람들이 선암사 홍매를 찬사를 보내기에 꼭 가보고 싶었던 곳이다. 홍매가 피기엔 때 이른 감이 있지만.
사람이 산다는 것은 순간이다. 새벽에 숙소 화장실에 볼일을 보러 들어갔다가 순식간에 욕조로 나뒹굴었다. "우당탕 꽈당" 소리에 놀라 집사람과 딸이 깨는 민망한 일이 일어났다. 만약에 머리가 욕조 수도꼭지로 자빠졌으면 선암 홍매가 아니라, 나의 홍매화를 영영 놀려대지도 못하는 사단이 일어났을 것이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홍매화를 놀리는 재미가 쏠쏠한데 말이다.
▲ 선암사로 가기전 숙소 지리산한화리조트에서
▼ 산사 진입로에 있는 아름다움의 극치 무지개다리 승선교에서
승선교는 아래쪽에 작은 다리, 위쪽에 큰 다리 두개로 놓여 있다. 작은 다리를 넘어 큰 다리를 건넜다.
↑ 작은 다리에서 큰 다리를 배경으로
↑ 승선교 홍예 중앙에 매달려 있는 용머리와 강선루의 기둥 하나가 계곡에 빠져 있다.
↑ 큰 다리에서 바라본 작은 다리
▼ 강선루에서
▼ 삼인당
↑ 선암사 일주문
↑ 대웅전 뒤 고매에서
↓ 동전으로 소원을 담아도 보고...
▼ 선암매에서
▼ 원통전· 각황전을 따라 운수암으로 오르는 담길에서
▼ 600년된 누운소나무
↓ 선암사 해우소
▼ 선암사 편백나무 숲을 찾아서
↓ 대승암에서 내려오는 길에 있는 승탑
↓ 선암사를 나가는 길에 승선교 근 다리와 작은 다리를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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