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14. 06. 13. 금요일. 맑음
인원 : 일체무, 홍매화
코스 :
- 양가죽 매장(naturel)
- 에베소(에페스)
- 쉬린제 마을
- 숙소(GRAND MILANO HOTEL)
↘ 에베소에 가기 전 터키 패키지여행을 하면 꼭 들른다는 양가죽 매장(naturel)에서 모델들과 잠시 모델을 ^^..
↘ 노랑풍선팀 홍일점 아가씨도
↘ 같은 4조 이광환 선배님도(66세인데도 피부는 나보다 젊다)
↘ 옷이 맘에 드는데 어깨가^^. 양가죽이 엄청나게 가볍고 보드랍다.
▼ 에베소
터키 서쪽 해안에 위치한 에베소는 항구도시로서 동양과 서양을 잇는 거대한 상업, 종교, 교통, 문화의 중심지이자 '아시아 최대의 도시'라는 영예를 누렸던 곳이었다. BC 6세기부터 BC3세기까지 에베소의 최전성기에는 인구 25만 명(현재의 1000만 명에 해당)이 살았다고 하니 그 규모가 실로 거대했음을 알 수 있다. 사도바울은 3차에 걸친 전도여행 중 2, 3차 때 이곳 에베소에 들러 가장 오랜 기간인 3년간 머물며 복음을 전했다. 바울이 로마의 감옥에 있으면서 에베소 교인들께 보낸 서신이 에베소서이다.
↘ 에베소 남쪽 매표소로 들어와 바라본 바실리카(시청과 법정을 겸비한 공공 건물)와 오데온 소극장(음악당) 매표소에서 이곳으로 들어오니 뜨거운 열기와 햇빛이 강렬하여 눈을 뜨고 사물을 제대로 볼 수가 없다.
터키 여행 시 꼭 필요하다는 선글라스와 모자의 위용을 알겠다.
↘ 귀족 전용 목욕탕
↘ 큰 관은 하수도, 작은 관은 상수도 시설
↘ 바실리카(시청과 법정을 겸비한 공공 건물)가 있었던 곳
↘ 기독교를 탄압했던 로마제국 초기 에베소 기독교인들 끼리 비밀회합을 알리는 대리석 표시
원은 하나님, 가운데 줄은 십자가, 삼각형은 삼위일체 등등 많은 설명을 들었지만, 머리가 전혀^^^.)
↘ 오데온 소극장(음악당). 지붕이 있었다고 한다. 현재 사용하는 오디오는 오데온에서 찾는다고 한다.
↘ 도리아식 기둥(그리스적 간소한 장중미가 두드럭진 양식)
↘ 병원 표지석(가이드의 설명에 의하면 현재도 사용하고 있음). 의성 히포크라테스도 근무하였다는 병원이라고 한다. "음식물을 당신의 의사 또는 약으로 삼으시오. - 히포크라테스"
↘ 아고라(시장 및 대중집회를 하던 곳) 를 배경으로
↘ 승리의 여신 니케상(치맛자락에 현재 나이키 로고의 기원이.)
↘병원 앞쪽에 있었던 고대 우물터
↘ 병원 옆 아치만 복원된 곳이 에베소로 공급되었던 물을 관리하던 곳이라고 한다.
↘ 헤라클레스 문에서 아래 셀수스 도서관까지의 거리가 쿠레테스 거리라고 한다.
↘ 헤라클레스 문기둥에 조각된 흉상
↘ 트라야누스의 샘
↘ 안토니우스와 클레오파트라가 파묵칼레에서 온천욕을 하고 들러서 물건을 구매하였던 거리.
오늘날 우리나라의 압구정 로데오 거리에 해당하는 명품거리라고 한다. 정교한 타일과 당시 상점.
↘ 로마식 공중화장실 입구와 화장실 내부. 공중화장실은 귀족 남성들이 사용하였다고 한다. 당시 여자는 사용하지 못함(신분차별 때문에)
↘ 에베소 유적지의 상징 셀수스 도서관
↘ 광고의 효시(셀수스 도서관에서 원형극장으로 가는 길바닥에 있음)
하트와 발, 여자의 얼굴 하나로 표현된 유곽의 표시. 지금으로부터 2천 년 전 시작된 광고라니. 아래 그림의 발크기 이상 되어야 출입이 가능하다는 표시. 그때도 미성년자의 유흥가 출입은 엄격히 통제되었나 보다.
↘ 2만 5천 명을 수용했던 원형 대극장. 당시 에베소의 인구 상정은 이 원형극장의 수용인원에 곱하기 10을 한 것이라고 한다. 작은 소리까지 객석에 들렸다고 하니 신기하기만 하다.
↘ 에베소 전성기 시절 항구로 향하여 나 있는 아카디우스 거리
↘ 북쪽 매표소로 에베소 유적지를 나와 애마에서
며칠 전부터 먼저 탄 차량에 문제가 있어서 양가죽 매장(naturel) 주차장에서 최신에 출고한 차량으로 바꿈. 차량 한 대 가격이 우리나라 돈으로 3억이란다.
↘ 터키에서 처음으로 한식을 먹은 식당 에베소(비빔밥과 된징국을 먹었다. 지금도 구수한 된징국 맛을 잊을 수가 없다)
↘ 일행 중 몸이 아프신 분이 있어서 병원에 갔다온 기사님과 현지 가이드가 식사를 마칠 때 까지 기다리다식당 앞에서 만난 한국전쟁 터키 참전 용사분과
▼ 쉬린제 마을로 가는 길은 구불구불 산허리 감돌고 가는 조그마한 길이다, 길 주위는 온통 올리브나무가 심어져 있다. 쉬린제 마을은 포도 생산지로 와인이 유명한 고장이다.
↘ 와인 시음 및 판매장에서
↘ 블루베리 와인 1명 구매(10유로)
↘ 체리 구매(1kg에 4달러, 첫날 노점 손수레는 3달러, 상점은 5달러, 이스탄불 이스틱클락 거리는 10달러)
↘쉬린제 마을에서
↘ 다시 와인을 시음하였던 곳으로(이곳은 예전에 학교가 있었던 곳 이란다)
↘ 쉬린제 마을에서 셀축으로 이동. 병원에 가신 분을 40분 기다리다 태우고 아이발룩 숙소에 도착.
↘ 에게 해 해변에서(이곳은 해수욕 해변과는 많이 떨어진 곳?)
↘ 호텔 경내 뒤뜰에 있는 올리브나무에서(이 정도면 수령이 500년은 넘은 것 같다. 참고로 상급의 올리브유는 수령이 300년이 넘은 것에서부터 추출 한다고 한다) 이스라엘 겟세마네 동산 정원의 감람나무가 2000년 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하니 도대체 올리브나무의 수명은 몇 년일까?
↘ 저녁을 먹고 에게 해로 나오니 해가 저문다(20:29). 에게 해는 가이드의 말대로 "에게"이다.
홍매화님 살아생전 저녁노을이 물든 해변에서 사랑의 입맞춤을 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