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여행

터키여행 -7

一切無 2014. 7. 3. 16:54

일시 : 2014. 06. 15. 일요일. 맑음

인원 : 일체무, 홍매화

코스 :

- 카라쿄이 선착장(보스프러스 해협 유람)

- 카바타쉬 선착장

- 돌마바체 궁전

- 토산품 가게

- 점심(천기와 한국식당)

- 이스탄불공항

- 인천공항

 

 

 

갈라타교 지도

  ☞ 클릭 〈 이스탄불

 

보스포러스 해협은 흑해와 마르마라 해를 잇고, 아시아와 유럽을 나누는 길이 30km의 해협이다. 가장 좁은 지역은 750m 정도이고 깊이는 36~120m 정도인데 물살이 매우 거칠고 빨라서 소용돌이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해협에는 현재 2개의 다리(보스포러스 대교와 파티 대교)가 있는데 제3의 다리가 건설될 예정이다.

 예로부터 국제무역의 중심지였고, 오랫동안 군사적인 요충지로 알려져 왔으며, 특히 18세기 이후에는 다르다넬스 해협과 함께 해협의 항행권을 둘러싼 '해협문제'로 세계의 이목을 끌었다.

 

현재는 '해협제도에 관한 조약(1936.11)'에 의해 국제화되어 모든 외국 상선에 평시 전시 불문하고 완전 통항의 자유가 허용된다.다만 터키와 교전 국인 경우에는 적국선박의 통행을 금지할 수 있다.

↘ 터키에서 마지막 밤을 보낸 ESER DAIMOND HOTEL 발코니에서

↘ 애마를 타기 전

 

갈라타 다리 북단 카라콰이(카라쿄이) 선착장에서 유람선을

↘우측 아타튀르크 다리

↘ 골든 혼에서 좌측 갈라타 다리를 지나 보스포러스 해협으로 진입. 우측 슬라이마니예 자미(사원)

↘ 구시가지 성 소피아 성당을 바라보며

↘ 반대편 신시가지 갈라탑을 배경으로

 

↘" 톱카프 궁전" 과 "성 소피아 성당" 원경

 

↘ 제1 보스프러스 대교를 배경으로(우측은 아시아, 좌측은 유럽)

리츠칼튼 이스탄불 호텔과 돌마바체 자미, 시계탑

↘ 오늘 관람할 돌마바체 궁전

 

 

 

 

 

 

 

↘제1 보스프러스 대교를 지나며(아시아 방면)

아시아 쪽에 있는  베일레르베이 궁전

1865년 압둘 아지스가 유럽 궁전을 본떠 대리석으로 지은 호화로운 궁전, 여름 별궁이나 영빈관으로 쓰였다. 실내장식은 오스만 바로크양식으로 설계되어 그 화려함에 유럽의 빈객들로부터 격찬을 받았다고 한다. 사랑을 위해 왕좌를 버린 영국의 에드워드 8세와 심프슨부인도 이곳에 묵었다고 한다.

 

↘ 아시아 쪽 고급별장들

↘ 크즈 클레쉬(처녀의 탑)

해안에서 200m 떨어진 바다 위에 아름다운 <처녀의 탑>이 우뚝 서 있다.

원래는 12c에 비잔틴이 만든 요새로, 오스만 시대에는 운항하는 배로부터 통행세를 받는 감시소 겸 등대 였다고하나, 현재는 1, 2층이 로칸타(레스토랑), 3층이 카페로 이용되고 있다.

탑의 이름 '크즈'는 처녀,' 클레시'는 탑으로, <처녀의 탑> 에는 슬픈 전설이 있다. 이 지방 태수의 딸이 16세만 되면 독사에 물려 죽을 것이라는 점쟁이의 유언을 듣고, 재앙을 피하고자 딸을 바다 위 탑에서 16년이나 살게 했다. 16세가 되는 전날 생일 축하용으로 과일을 보냈는데 그 바구니 안에 독사가 숨어 있었단다. 그 독사에 의하여.  

 

 

▼돌마바체 궁전

돌마(dolma) = 메우다, 바체(bahce) = 정원  "바다를 메워 만든 정원"

비잔틴 제국 시대에는 작은 항구였는데, 파티 술탄 메흐멧이 콘스탄티노플을 정복한 뒤에 바다를 메웠다고 한다. 술탄(왕) 압둘메짓이 1856년 톱카프 궁전에서 이 곳으로 궁전을 옮기면서 오스만제국의 궁전이 톱카프에서 돌마바체로 바뀌었다. 1923년 터키공화국부터는 대통령의 숙소로 정해졌고, 터키의 초대 대통령 아타투르크가 이 궁전에서 세상을 떠났다고 한다.

베르사이유궁전을 보고 온 술탄 압둘메지드1세의 명에 의해 지어졌다고 한다. 285개의 방이 있고 금을 14톤을 썼다고 한다. 화려함의 극치를 보여주는 궁전이다. 궁 안의 시계는 아타튀르크 대통령이 죽은 시각 9시 5분에 멎어있고, 지구에서 제일 화려한 샹들리에가 달려있다. 워낙 전기가 많이 드니 최근에는 G20 정상회담이 열렸을 때 한 번 밝혔다고 한다. 내부는 촬영금지, 신발에 비닐봉지 덧신을 신고 관람하여야 한다.

 

터키의 유적지와 박물관은 대부분 문화부에서 관리하고 있지만 베일레르베이 궁전과 돌마바체 궁전은 국회에서 관리하고 있다. 그 화려함이 오스만왕조 국력의 쇠락을 앞당겼다는 돌마바흐체 궁전. 온통 황금과 은과 크리스털로 장식이 된 그 내부를 볼 수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행운이었다고 할 수밖에. 돌마바체 궁전을 지움으로써 오스만 제국이 멸망하였지만, 지금 터키는 이 건물로 관광수입을 올리고 있으니 역사는 아이러니하다고 할 수밖에 없다.   

 

 

 

 

↘카바타쉬 선착장에서 이동하여 돌마바체 궁전 입구 시계탑에서

↘ 정문

 

 

 

 

 

 

 

 

 

 

 

 

 

 

 

 

 

 

↘ 바다의 정원으로 통하는 문 

 

 

 

 

 

 

 

 

 

 

 

↘돌마바체 시계탑을 나와 주차장에서 첫날 저녁을 먹었든 골든 혼 식당 옆 토산품 가게에서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 장미오일, 장미워터, 로콤을 구매하고 술탄 아흐렛 광장으로 가는 길목 천기와 한국식당에서 오징어 볶음과 마파두부로 점심을 먹고 이스탄불공항으로 이동. 그곳에서 재앙과 화를 막아주는 터키의 부적 나자르 본주(악마의 눈)을 구매하며 7박 8일의 터키여행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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