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14. 06. 14. 토요일. 맑음
인원 : 일체무, 홍매화
코스 :
- 트로이 유적지
- 랍세키(다르다넬스 해협)
- 겔리볼루(고등어 케밥)
- 성 소피아 관람
- 저녁(한사랑 식당에서 육개장)
- 야간 연장투어(갈라타 다리, 성 소피아 야경)
- 숙소(ESER DAIMOND HOTEL)
트로이 땅은 기원전 3000년 전에 이미 사람이 촌락을 짓고 살았던 흔적이 있다고 한다. 이 지역이 유명한 하인리히 술레이만 (1822~1890)에 의하여 발굴되면서 일리아드와 오디세이 주제가 된 그리스 연합군 대 트로이 시의 전쟁이 현실이었음이 입증되었지만, 기록에 의하면 트로이라는 곳이 그리 큰 도시는 아니었다고 한다. 인구는 3만 정도로 추산된다고 한다.
지금은 바다와 멀어져 있지만, 그 3500년 전에는 바다가 가까운 접안도시여서 교역의 중심지 역할을 할 수 있었다. 트로이의 땅은 지진과 퇴적으로 당시의 모습과는 거리가 먼 농촌 지역의 황량한 땅이 되었지만, 지층 연구로 그 시기가 I~IX(1~9)로 나누어져 있을 만큼 그 역사의 향기를 담고 있다.
↘ 트로이 목마
2004년 브래드 피트가 아킬레우스로 분해 열연한 세계적 히트작 '트로이'에 등장했던 바로 그 목마이다. 영화용 소품이, 황량한 옛 도시의 발굴장에 전 세계 관광객을 끌어모으는 역할을 하고 있다. "트로이" 영화는 겔리볼루에서 이스탄불로 이동 시 차에서 가이드가 보여 주었다. 가이드 말대로 트로이 목마를 보면 썰렁한 기분이 든다고 더니, 실물을 보니 규모가 작아 실망스럽다.
↘ 트로이의 유명한 난공불락의 성벽
↘ 저 평야가 트로이가 번영 시는 바다였는데 스키만드로스 강이 운반한 토사에 의하여 메워졌다고 한다.
이곳은 신전과 우물이 있었던 곳이다.
↘ 오데온 소극장
↘ 목마 속으로 들어갔다 나왔는데, 안이 무지하게 후덥지근.
↘ 트로이 관람을 마치고, 차낙칼레 랍세키 항구로 이동하여 페리에 올라
↘ 겔리볼루 항구에 내려 항구에 있는 고등어 케밥 집에서 점심을 먹었다. 맛이 별로.
겔리볼루는 차낙칼레에서 벌어진 제1차 세계전투에서 오스만제국이 독일의 동맹국으로 연합국을 격퇴하여 터키독립의 실마리를를 마련한 역사적인 곳이다. 무스타파 케말 아타투르크가 맹활약 전투가 벌어진 곳이다. 터키 여행 시 가이드가 시간이 날 때마다 이야기한 아타투르크. 시간이 날 때 그의 전기를 읽어야겠다.
▼ 성 소피아
세계 7대 불가사의 건축물에 들어가는 성 소피아는 규모와 예술성, 역사성에서 대상이 드문 뛰어난 건축물로, 오스만제국의 건축양식 자체가 성 소피아를 본떴다고 해도 좋을 터키 건축 역사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성 소피아는 916년 동안 교회로, 481년 동안 모스크로, 1935년 이후로는 박물관으로 생명을 이어왔다. 지금의 성 소피아는 유스티나우스 황제가 당대 최고의 건축가 이시도루스, 안테미우스를 초빙하여 532년 2월 23일에 시작해서 537년 12월 26일에 완공. 그 후 무너진 돔을 563년 크리스마스이브에 완공.
↘ 게리볼루에서 이스탄불까지 이동 시 애마에서 보여준 트로이를 감상하니 어느덧 성 소피아에 도착.
성 소피아 정문에서 가이드의 안내를 경청할 이어폰을 귀에 꽂고 성 소피아를 관람.
↘최초로 지어진 성 소피아(360년) 잔해물. 현재 지표보다 밑에 세워졌다.
이층으로 오르는 길은 계단이 아닌 나선형 돌길이다. 왕비가 너무 허약하여 가마를 이용하여 오르내리도록 건축시 설계한 길이다.
↘ 청기둥 대리석
↘ 데이시스 모자이크
↘ 대리석으로 만든 천국문(오른쪽)과 지옥문(왼쪽)
↘ 창문으로 보이는 블루 모스크
↘ 제4차 십자군을 지휘했던 베네치아의 국가원수 단돌로의 무덤
↘ 성 소피아 모자이크
↘천국 문 고리를 만지면 천국에 가시나요. 기어이 만지셨네.
↘ 이층에서 일층으로 내려가는 통로. 올라가는 통로와 내려가는 통로 바닥돌이 다르다.
올라가는 통로는 바닥이 만질만질하다.
↘ 소원의 기둥
엄지를 구멍에 놓고 소원을 빌면서 한 바퀴를 돌면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하는데, 그것이 쉽지가 않다. 한 바퀴를 돌면 소원을 망각하고. 한 바퀴 도는 것이 그리 녹록하지는 않다. 난 한 바퀴를 돌았는데, 도는 데 신경을 써서 그만.
↘ 마르마다 해를 바라보며
↘ 타일까지 입혔던 콘스탄티노풀 성벽
↘ 성 소피아 관람을 마치고 한사랑 식당에서 육개장으로 저녁.
↘ 저녁을 먹고 탁심 광장을 가기 전 애마를 기다리며, 마르마라 해에서
↘ 갈라타 다리 북단 콰라콰이 튜넬에서 튜넬탑승
↘ 이스티크랄 거리 튜넬에서 트램을 타고 탁심광장으로 가려고 하였으나 집회로 트램운영 중지로 이스티크랄 거리(우리나라 명동에 해당) 산보
↘ 프랑스 성당
↘ 거리의 삼성 mobile 매장
↘ 마도(아이스크림 점)에서 아이스크림으로 혀를 녹이고, 되돌아 튜넬로 이동
↘ 음이 좋은데, 악기 이름은 모르겠다(이곳만 관객이 없네)
↘튜넬 역과 트램 철길(협궤선보다 작은가?)
프랑스 엔지니어 유진 헨리 가반드에 의해 1875 년에 지어진 이 지하 터널은 영국인과의 합작 투자로 만들어졌다. 터널은 세계에서 세 번째로 오래된 것이고 길이로는 가장 짧은 터널이다. 전차는 2분에 570미터를 중행하며 현재는 주 정부에 의해 운행되고 있다
↘ 다시 튜넬을 타고 갈라타 다리로 이동. 낚시를 하는 이스탄불 시민들.
에미뇌뉘 부두와 카라쾨이 부두를 연결하고 있으며, 금각만[골든 혼]에 걸쳐있는 교량.
1845년에 목재 다리를 세워졌다가, 그 후 1912년 2층의 구조로 건축되어 시민과 여행객들에게 볼거리와
놀거리를 제공하는 곳이다.
↘ 골든 혼 방면. 아타튀르크 다리
↘ 다리에서 바라본 갈라타 탑
↘ 슬라 이마니예 자미와 에미뇌뉘(에미노뉴) 부두를 배경으로
↘ 다리 상층에서 아래 상가로 내려와 이층 레스토랑에서 야경을 벗 삼아 에페스맥주로 이스탄불의 마지막 밤을 즐겼다. 가이드가 알려준 쉬레페(건배)"를 외치면서...
↘ 갈가타 다리에서 아리스타 바자르 시장을 지나
↘ 술탄 아흐렛 광장으로 올라와 성 소피아, 블루모스크 야경을 즐기고 버스로 1시간20분 이동하여 00:00가 다 되어 숙소에 도착. 6시에 일어나 자정까지 여행하니,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