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14. 06. 11. 수요일. 맑음(낮 한때 비)
인원 : 일체무, 홍매화
코스 :
- 카파도키아 열기구(벌룬투어)
- 호텔 출발
- 터키석 매장(우치히사르 시내)
- 타우르스 산맥을 넘어서
- 안탈리아
- 숙소(RING HOTEL)
카파도키아 열기구 체험은 조상 3대가 덕을 쌓아야만 탈 수가 있다. 그것은 날씨와 바람, 인원이 제한을 받기 때문이다. 열기구를 새벽 동틀 때 타는 이유는 하루 중 이때가 바람이 제일 조용하고, 동틀 무렵의 기온이 제일 차가워 공기 밀도가 높기 때문이다.
하루 100대만 열기구를 띄울 수 있기 때문에 신청자가 너무 많으면 또한 탈 수가 없는 것이다. 기이드의 말을 빌리면 하루 최대 인원이 3,000명만 열기구를 탈 수가 있다. 그것도 동틀 무렵만 운영하는 것이다, 카파도키아를 찾는 여행자 수가 일 년에 천사백만 명을 넘는다고 하는 가이드의 설명이 틀린 말이 아니다.
▼ 벌룬투어(열기구관광)
새벽 3시에 기상하여 3시 50분에 호텔 로비를 나서니 열기구회사에서 보내온 벤츠 비니 버스 두 대에 나누어 타고 괴뢰메 마을 지나 열기구 탑승 절차를 받아야 하는 회사 대기실에 도착하여 회사에서 제공한 빵과 준비해 갖고 간 컵라면을 먹고 드디어 열기구 탑승장으로 이동.
어제밤에 밸리댄스 공연장에서 Iso 1,600과 화이트 발런스를 텅스텐 모드에 두고 사진을 촬영하고 깜박하여 촬영하였더니 사진이 별로이다. 술을 먹은 상태에서 수면이 부족하여 ^^.
↘ 왼쪽이 우리가 탑승할 풍선
↘ 왼쪽으로 가이드가 자랑한 에르지예스산이 희미하게 보인다.
↘ 으앙~ 동작이 굼떠서 집사람과 떨어짐(이륙하기 전 가이드가 촬영)
↘ 열을 받아도 스마일
↘ 드디어 이륙하며 동시에 해가 떠 오른다.(5시22분)
↘우치히사르를 바라보며
↘ 조종사
때론 땅에 바짝 붙여가며, 때론 바위와 나무에 부딪힐 것 같으며... 조종 솜씨가 수준급.
↘ 1시간을 비행하며 착륙하는 우리의 풍선 그림자.
↘ "대한민국"을 외치는 부종사와 기념촬영
↘ 열기구 탑승 인증서
↘ 동영상
↘ 열기구 탑승 세라모니를 끝내고 호텔에 도착하여 조식후 지중해 안탈리아로 이동
↘ 타우르수(토로스)산맥을 넘기 전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바라본 장미 한 송이
식당 주차장에서 1988년도에 산 현대차를 지금도 몰고 있는 터키 농부를 보았다. 증명서까지 보여 주며 설명. 가이드의 안내를 받으며 달리는 차 창으로 타우르스 산맥을 넘으며 나무 중의 나무 백향목을 보았다. 또한 안토니오와 크레오파트라 걸었던 타우르스 산맥 로마의 옛길을 바라보며 그 시대를 유추하는 행복까지 맛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