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21. 09. 11. 토요일. 맑음
인원 : 일체무, 아들
친구를 간호하기 위하여 여주에 간 옆지기를 데리러 가는 길에 이천호국원을 들렀다. 코로나로 올 추석 연휴 기간(9.18-22)은 운영을 중지하여 아들과 호국원을 갔다. 어젯밤에 갑자기 정하였고, 옆지기도 없는 상태에서 아침에 다른 것을 하느라 참배 준비도 제대로 못하고 간 것이다.
9월 1일에 개통한 월드컵대교와 서부간선 지하도로를 타보기 위하여 그곳으로 진로를 잡았다, 집에서 10시 40분에 출발하여 영동고속도로 용인구간 정체로 14시 10분경에 호국원 입구에 있는 교동짬뽕에 도착하여 민생고를 해결하고 이천호국원에 15시 10분에 도착하였다. 여태껏 와본 호국원, 참배객이 오늘이 제일 많은 것 같다. 아버지를 뵙고 여주에 들러 집사람과 합류하여 여주에서 곤지암 가는 지방도로를 탔는데, 아름다운 시골 풍경이 오늘의 힘든 여정을 보상해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