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야기/2021年(辛丑年)

명륜당 은행나무

一切無 2021. 10. 24. 23:11

일시 :   2021. 10. 23. 토요일. 맑음

 

명륜당은 서울 문묘(성균관)에 있는 건물로, 성균관 유생들에게 학문을 가르치던 강당이다. 

 

 

 

서울단풍 명소로 각광을 받고 있는, 명륜당 앞뜰에 있는 은행나무 두 그루는 천연기념물 제59호로 지정. 유교의 상징목으로 1519년(중종14)성균관 대사성을 지낸 윤탁이 심은 것으로 전해진다. 너무나 유명세를 타는 명륜당 은행나무의 자태를 보러 딸내미와 동행하여 명륜당을 찾았다.

 

 

- 구산중학교 앞 버스정류장(702B 버스)
- 녹번역에서 3호선 환승, 충무로역에서 4호선 환승, 혜화역 내림
- 혜화역 4번 출구로 나와 성균관대학교 방면

 

 

↘ 탕평비각, 하마비

'두루 사귀어 편당을 짓지 않는 것이 군자의 마음이고, 편을 가르고 두루 사귀지 못하는 것이 소인의 마음이라 '
영조의 친필이 새겨진 비각.

 

 

↘ 신삼문에서

 

↘ 동무에서

↘ 동삼문에서

↘ 대성전에서

    대성전을 중심으로 좌우에 동무와 서무가 있는 영역이 문묘, 즉 제사공간이다.
    현판은 한석봉의 친필로 전해진다. 대성전에도 명륜당에는 못 미치치만 두 그루의 은행나무가 있다.

 

↘ 묘정비각과 신삼문

↘ 재학당에서

↘ 제기고에서

 

 

↘ 서재에서

동재(東齋)와 서재(西齋)
성균관 내에 있는 유생들의 기숙사였다. 문묘의 정전과 강당, 기숙사가 한자리에 모인 것만 보아도 유교 교육의 중요성을 엿볼 수 있다. 장방형 건물로 동재와 서재를 합쳐 총 28개방의 48칸으로 이뤄져 있다.

↘ 세월의 무게를 압도하는 명륜당 앞뜰의 은행나무. 두 그루가 수나무이다.

 


우리나라에서 은행나무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것은 19점에 이르는데 그 중 이 문묘의 은행나무는 유주(乳柱)를 잘 발달 시키고 있는 유일한 존재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유주는 일종의 기근(氣根)이라고 믿어지는데 일본에서는 더 흔하 고 그 발달도 현저하나 우리나라에 있어서는 그러하지 못하다. <출처:문화재청>

서울 문묘 은행나무, 수령 약500년, 서울 종로구 명륜동 이 나무들은 1519년(중종14)에 대사성을 지낸 윤탁이 심은 두 그루의 은행나무다. 이 가운데 서쪽에 있는 나무는 높이 21m, 줄기의 가슴높이 둘레가 7.3m다. 동쪽에 있는 나무는 전쟁의 피해로 일곱으로 갈라졌지만 각각의 가지가 본래의 줄기 크기 만큼 크게 자랐다. 대개 은행나무는 암나무를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지만 이 나무는 수나무다. 나무의 가슴높이 부분에 60cm 정도 되는 세 개의 유주(호흡작용을 도와주는 돌기)가 있는데, 이것은 나무가 나이를 많이 먹었을 때 생긴다. <출처:문화재청>


성균관의 강의실이라고 할 수 있는 명륜당이다. 중앙에 강당이 있고, 좌우로 협실을 두고 있습니다. 전면에는 월대가 돌출 되어 있는 구조로 궁궐 전각과 비슷한 구조이다

↘ 명륜당 현판. 글씨는 1606년 명나라 사신으로 온 학사 주지번의 글씨이다.

↘ 월대에서 내려다 본 성균관 마당

↘ 서재에서

↘ 담장 너머로 바라본 서재

↘ 정록청에서

↘ 향관청을 나서며

직사(庫直舍)에서
정록청에 드나드는 문간채로 정록청 남쪽에 위치한다. 고문(庫門)이라고도 한다. 전체 4칸 가운데 문간을 중심으로 서쪽 1칸은 사무실로, 동쪽 2칸은 창고로 사용된다

↘ 동재에서

↘ 동재에서 바라본 명륜당 월대와 서재

↘ 명륜당을 나와 비천당 뜨락에서

↘ 비천당에서 길따라 내려와 신삼문을 바라보며 명륜당 관람을 마치고, 창경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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