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야기/2022년(壬寅年)

무의도

一切無 2022. 1. 31. 15:46

일시 : 2022. 1. 30. 일요일. 맑음

 

 

비빔국수로 점심을 먹었다. 점심을 먹고 쉬는데, 딸내미가 아내에게 인천을 다녀오자고 한다. 차이나타운 짜장면, 소래포구 등등 목록이다.
느잡없이 거잠포 선착을 가자고 하여 그곳을 갔다가 무의도 하나개 해변을 다녀온 것이다. 집에서 한 시간이면 가는 곳을 나는 17년 만에 아내와 딸은 처음으로 간 것이다. 늦은 시간에 갔지만 나름 괜찮은 나들이를 한 것이다.
해변에서 딸내미가 쓴 "박노진 최부성"에서 기념촬영을 하려는데 그만 밀려오는 물결에 왼발이 젖었다. 그 상태에서 바닷바람을 맞으며 해상관광탐방로를 내색 없이 걸었다.
원점회귀하여 주차장으로 가는데 아내 스마튼폰 케이스가 없는 것이다. 주민등록증, 카드 등등이 꽂혀 있는데.
이리저리 찾다 상심하여 차에 왔는 데 있는 해프닝을 벌인 것이다. 여보! 조금만 차분하자고요. 

 

 

 

↘ 거잠포 선착장에서(왼쪽 매도랑도를 배경으로)

↘용유 하늘전망대에서

전망대를 내려와 만난 야옹이. 성큼성큼 제 발로 와서 갖은 애교를 부린다.

↘ 무의대교를 배경으로

↘ 하나개 해수욕장 입구에서(씨앗호떡을 먹으며)

↘ 촬영이 끝나고 동반 촬영을 하려는데 갑자기 밀려온 물결에 왼발이 잠겼지.

↘ 촬영을 마치고 주차장으로 가려는데, 스마트폰 케이스 해프닝이 시작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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