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야기/2024年(甲辰年)

평창 여행 - 2 -

一切無 2024. 11. 2. 20:54

 

일시 : 2024. 11. 27. 일요일. 흐림

 

 

흥정계곡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흥정리에 있는 흥정계곡은 흥정산(1,278m)과 회령봉(1,309m)에서 발원한 계곡으로 풍부한 수량과 맑고 깨끗한 계곡물이 사시사철 마르지 않고 흐르는 곳이다

필그림펜션은 용평 매제의 지인이 운영하는 곳이다. 아침에 일어나니 큰동생에게서 전화가 왔다. 계곡의 단풍이 곱게 물들었다고. 아내와 둘이 길을 따라 올라가니 동생들은 산책을 마치고 내려온다. 

 

 

 

 

 

 

 흥정계곡은

 시를 쓰고 있다.

 울긋불긋

 가을을.

 

 


↘ 필그림펜션 앞 계곡에서

 

 

 

계곡에서 올라와

 

도로를 따라 오르며

 

 

↘ 하늘 캠핑장 단풍나무에서(이곳에서 되돌아 옴)

 

 

 

↘ 오랜만에 보는 마가목 열매.

 

 

 

↘ 푸른 카페 아래 계곡에서 단풍놀이하다 딸내미에게 전화를 하고 기다리며

 

 

 

전화받고 올라온 딸내미

 

 

 

↘ 숙소로 돌아와 컵라면 2개로 네 식구가 아침 먹고 나서

 

 

↘ 숙소 필그림을 나와 감자밭에서 나뒹구는 감자 몇 개를 주우며 바라본 회령봉

 

 

 

 

 

이효석의 단편소설 '메밀꽃 필 무렵'의 주요 배경인 봉평장이 서던 곳. 강원도 평창 봉평면 창동리에 있는 재래시장으로 상설시장으로 운영이 되지만 5일장이 열리면 더욱 큰 규모가 된다. 400여 년의 전통을 이어 오는 곳이기도 하다.

메밀꽃 필 무렵은 1936년 《조광(朝光)》지에 발표된이효석의 단편소설이다. 소설의 주 무대는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일대이며, 마치 시 처럼 서정적인 표현이 다수 사용되기도 했다. 원제는 《모밀꽃 필 무렵》이다.

 

 

 

↘ 봉평 5일장(2일, 7일)에서

 

 

 

↘ 이효석 동상에서 기념 촬영을 마치고

     점심을 먹으러 충주 추어탕 팀,

     금학칼국수 팀으로 이동

 

 

 

↘ 충주 추어탕에서  추어탕으로 점심

  신선한 미꾸라지와 된장을 삶은 후 갈아서 만든 진하고 구수한 추어탕과 우렁쌈밥을 판매하는 한식당이다.

  어머니, 나, 아들, 큰 매제, 둘째, 셋째, 막냇동생 부부, 석현은 추어탕을, 다른 사람들은 금학칼국수에서 장칼국수를.

 

 

 

다른 사람들은 금학칼국수에서 장손칼국수를.

 

 

 

장손칼국수

 

 

 

 

↘ 점심 먹고 봉평 성당에 들러

 

 

 

 

 

봉평  오일장을 둘러보고 서로 가는 길이 달라 가족들과 헤어지며 봉평 전통시장을 나와 월정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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