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야기/2024年(甲辰年)

평창 여행 - 1 -

一切無 2024. 10. 30. 11:46

 

 

일시 : 2024. 10. 26. 토요일. 흐림

 

 

 

내가 가야 할

진정한 목적지는 

"지금 여기"입니다.

 

그렇습니다. 세상에서 제일 소중한 존재는 바로 내 곁에 있는 사람입니다. 어머니

오롯이 당신의 무안한 사랑과 헌신이 있었기에  우리 육 남매가 무탈하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어머니! 92회 생신을 축하합니다. 오래오래 강건한 삶을 누리세요.

 

 

 

9시가 다 되어 집에서 출발하였는데 단풍철 관광객 증가로 도로가 지체되어 봉평 미가연에서 12시에 만나

점심 먹기로 하였는데 13시 40분이 되어 도착하였다. 먼저 온 동생들은 우리가 도착한 것을 보고 대관령

삼양목장으로 출발.

 

 

 

↘ 봉평 미가연에서

    메밀 싹 육회, 이대팔 100% 육회 비빔국수, 이대팔 100% 메밀 미가연, 메밀전, 메밀전병을 골고루 시켜 먹었다.

   개인적으로는 이대팔 100% 육회 비빔국수를 추천한다. ☆

평창군 봉평면에 있는 미가연은 대한민국 메밀 명인의 집으로 선정된 오숙희 사장이 직접 운영하는 봉평 메밀전문점이다.

 

 

 

 

 

 

삼양목장을 가기로 하였는데, 먼저 간 동생들이 구름으로 탁 트인 동해의 전망을 볼 수 없고 몇몇 행사를 하지 않는다고 하여 하늘목장으로 장소를 변경하였다.

한일홀딩스의 대관령 하늘목장은. 1974년 990만㎡(300만 평), 여의도 3배 규모로 개발된 한일 목장은 40년 동안 베일에 가려있다가 2018 평창올림픽을 앞두고 2014년 '자연 순응형 체험목장'인 하늘목장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 하늘목장에서

 

 

 

 

 

↘ 트랙터마차을 배경으로(우리 가족은 날씨와 시간관계로 생략)

 

 

 

 

↘ 피리부는 목동상에서 

 

 

 

↘ 사료를 보관하던 사이로, 지금은 하베스토어(공연장)으로 사용

 

 

 

 

↘ 목우원 산책로에서

 

 

↘ 두꺼비 바위에서

 

 

↘ 삼각 초지에서

 

 

↘ 양떼 방목지

 

 

 

↘ 염소 방목지

 

 

↘ 은퇴 후 몇 년간 근무하던 한일시멘트 수색 사업소와 연관이 있는 곳이라

 

 

 

 

 

나비야 청산 가자 범나비 너도 가자   

가다가 저물거든 꽃에 들어 자고 가자   

꽃에서 푸대접하거든 잎에서나 자고 가자

         -청구영언 육당본 

 

 

 

 

하늘목장 관람을 마치고 대관령 IC 근처에 있는 토종한우에서 17시 저녁 예약을 하여 그곳으로 갔다.

시간이 있어 초록색 언덕 위에 있는 실버벨 교회를 들러 보았다. 언덕 위 돌집이라 이국적인 동화 속 느낌이 물씬 풍긴다.

인생사진을 찍으러 젊은 부부, 연인들이 많이 오는 곳이다. 

 

 

 

 

 

 

처음으로 육 남매가 모여 사진을 찍었다. 지금 여기까지 오기, 정말 멀기도 하라.

 

 

 

 

 

 

↘ 대관령 토종한우에서 저녁

 

 

 

↘ 저녁 먹고 흥정계곡 필그림펜션으로 이동하여

    어머니 생일파티를 하였다,

 

 

 

 

 

어머니 생일 축하합니다.

 

여섯 남매 .

배 곯으까 치마끈 졸라매고

가시밭길 헤쳐가며 살아 오신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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