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22. 9. 12. 월요일. 맑음 작년 4. 25. 일요일에 아내, 딸내미와 종묘를 다녀왔다. 오늘은 가족들과 25년 만에 종묘를 간 것이다. 철규가 화양초등학교 1학년, 혜민이가 2학년인 1997. 10. 3. 금요일에 다녀왔으니 세월의 흐름이 쏜살같다. 아버지는 사진이 있어 함께 다녀온 것을 알겠는데 어머니는 긴가민가 하다. 세월이 흐름이 무서운 것은 망각이지만 또한 고마운 것이 망각이다. 장자에 이런 글이 있다. 조금 아는 것으로 많이 아는 것을 헤아릴 수 없고, 짧은 삶으로 긴 삶을 헤아릴 수 없다. 작은 일만 생각하는 "쑥 같은 마음"을 버려라. ↘ 종묘 정전 (현재는 30년 만의 대규모 보수 공사 진행중) ↘ 외대문에서 ↘ 신로에서 ↘ 공민왕 신당 ↘ 재궁 앞 가래나무에서 25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