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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출판도시 지혜의 숲

평온한 마음을 유지하자.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을 바라지 말고, 남과 비교하지 말아야 한다. ↘ 2022. 6. 25. 토요일. 검단사에서(철규 운전연수中) 검단사를 창건한 혜소는 얼굴색이 검어 '검단'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었는데, 사찰 이름은 여기서 유래했다고 한다. 혹은 사찰이 소재한 오두산이 검은 편이어서 검단사라 했다고도 한다. 다음 시간이 허락할 때에는 검단사 산정을 올라야겠다. ↘ 무량수전 주렴 먹구름 한 줌 오가는 탓일세. 어찌하여 이런 차별 생겼노. 쉽구나 세수하다 코잡기라. 어렵구나 하늘의 별 따기요. ↘ 2022. 6. 25. 토요일. 파주 출판도시 지혜의 숲에서(철규 운전연수中) 시간이 남아 짧은 시간이지만 파주 출판도시 지혜의 숲을 들렀다.

심우회 모임

심우회 모임(6월 19일 일요일)을 갖기 위하여 석촌호수에서 만났다. 코로나로 인하여 2020. 10. 31. 토요일에 선홍이 양동 집들이 후 처음으로 부부동반으로 만난 것이다. 석촌호수 서호를 걷고 아웃백 잠실점에서 와인을 곁들인 점심을 먹으며 담소를 나눴다. 식사 후 다시 석촌호수 동호를 거닐며, 롯데월드타워 31F에서 음료를 마시며 잠실 주변을 보았다.

경의선 숲길 - 2

일시 : 2022. 6. 17. 금요일. 흐림 인원 : 아내, 아들, 나 인생에 주어진 의무는 다른 아무것도 없다네. 그저 행복하라는 한 가지 의무뿐. 우리는 행복하기 위해 세상에 왔지. - 헤르만 헷세 그렇다. 우리는 행복하기 위해 살고, 행복하기 위해 일하고, 돈을 번다. 아들이 오랜 세월(취업준비)을 버리고 6월 13일 월요일에 첫 출근을 하였다. 퇴근시간에 맞춰 공덕역 1번 출구 밖에서 만나 경의선 숲길을 거닐며 정담을 나누기로 하였다. 1번 출구에서 먼저와 있던 아들을 만났다. 그런데 퇴근 체크를 하지 않고 왔다고, 애오개역에 있는 직장까지 걸어서 갔다 오는 바람에 1시간을 지체하였다. 경의선 숲길을 거닐고 가좌역에서 나는 지하철로, 아들과 아내는 걸어서 집으로 왔다. 그런데 아들은 집에 와서 ..

마장호수

일시 : 2022. 6. 6. 월요일. 맑음(오전에 약한 비) 오전 근무를 마치고 집에 오니 분위기가 썰렁하다. 두 여인이 쉬쉬하는 것을 보니 우리집 까칠군이 오늘도 일(버럭)을 냈나 보다. 점심을 먹고, 짧은 오수를 즐기는데 벨이 울린다. 구산사거리 이디아로 나오라는 모녀. 그곳에서 팥빙수를 먹으며 담소를 나누다 모녀는 집으로, 나는 구산으로. 구산에서 운동을 하다, 가족의 화목을 여는 묘안이 떠오른 것이 드라이브(아이들 운전연수). 아이들 운전연수를 하다 애초에 계획에 없던 마장저수지를 다녀왔다. 그곳에서 예전 직장동료 최병환 부부도 조우하였고, 집에 오다 서오릉 최고집 해물찜에서 외식.

서삼릉 너른마당, 미류나무길

일시 : 2022. 5. 27. 금요일. 맑음 원흥 농협대 서삼릉길에서 철규 운전연습을 하였다. 화정 햇빛마을에 살 적에 철규랑 자전거를 타고 솔고개에서 농협대 서삼릉길 처음 지났다, 그 이듬해(2001년) 레조 인수 후 두 번째 운전연수를 삼송역 도로에서 하다, 솔고개에서 서삼릉미류나무길에 진입하여 주차를 하다 철조망에 범퍼를 긁히는 우를 범하였다. 그리고 그해 11월 14일 수요일에 아내, 철규랑 서삼릉 경내에서 배드민턴을 즐겼다. 시간을 되돌아보니 21년 전이다. 너무나 빠르게 흐르는 세월이 야속하기만 하다. ↘ 운전 연수를 마치고 서삼릉 입구에 있는 너른마당에서 통오리 밀쌈, 녹두지짐으로 점심 ↘ 점심을 먹고 너른마당 정원 산책 ↘ 스페인식 돼지다리 하몬을 숙성하는 곳 ↘ 흑마의 똥을 먹는 까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