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정역은 1999. 3. 29 발령받아 2000. 12. 31까지 근무를 하였다. 화정역은 당시 햇빛마을과 도보로 17분 거리에있었고, 아내가 전철로 볼 일을 보러 갈 때 가끔 들러 직원들과도 친밀하게 지냈다. 오산역에서는 운전취급으로 새벽 2시에 교대로 근무를 하였는데, 화정역은 여객만 취급하여 막차가 끝나면 첫차까지 숙면하여 다음날 피곤하지 않았다. 또한 낮에도 운전취급에 얽매이지 않으니 마음 편히 근무를 하였다. 비록 운명이 하늘에 의해 정해져 있다고는 하나마음을 어떻게 다스리는가에 따라 방향을 달리할 수도 있다. ↘ 99. 4. 29. 목요일. 화정역 직원들과 석모도 보문사에 들러(직원들과 함께한 사진이 없다) ↘ 99. 5. 21. 금요일. 화정역 직원들과 강촌에서 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