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야기 462

장 담그기

▶2006.2.12.일요일(정월대보름) 처형 친구 파주 친정댁에서 구입 ▶ 깨끗이 씻어서 햇볕에 말린다. ▶항아리를 깨끗이 씻어서 말려(원래는 볏집으로 불태워서 소독)소금과 물을 1:1로 풀어 하루 재워 놓음 ▶계란이 동전 500원정도 표면이 떠올라야 한다. 2006. 2. 26 ▶잘말린 메주를 넣고 마른고추. 숯. 참깨를 午날 넣는다. 그리고 항아리테두리에 새끼줄을 두루고, 항아리 뚜껑을 닫고 3일후 해뜨기 직전 뚜껑을 연다. 2006. 4. 4.화요일. 바우꽃이 핌 ▶ 40일이 지난후 손 없는 亥날 숯. 고추. 바우꽃을 걸러 낸다. ▶ 건져 낸 메주 ▶ 건져낸 메주덩어리를 풀어 준다 ▶풀어낸 메주를 한켜 놓고 꽃소금 엊는다 ▶채곡채곡 꼭꼭눌러 놓은 메주에 소금을 뿌린후에 햇볕이 드는 곳에 놓는다. 2..

해오름

2006.01.05. 0814. 은평중학교 교정에서 인왕산을 바라보며.                                                    병술년의 아침이 밝았다. 첫날 해 오름을 보려고 하였으나 일기가 흐려 보지 못했다. 특수한 직장 근무체계로 인하여, 오늘 병술년 첫 해 오름을 보았다. 붉게 떠오르는 해를 바라보며, 부처님의 가피가 온누리에 입히도록 빌고, 가족의 안녕을 빌었다. 내가 삶을 영위하면서 가장 중요시하는 것은 가족이라는 보금자리이다. 가족은 내가 살아가는 삶의 존재이자 이유이다. 자신이 뿌린 씨앗이 풍요로운 결실을 맺기를 바라는 것은 인지상정이다. 그것이 바로 가족이라며 더욱 그러하다. 사랑하는 혜민. 철규야! 너희들은 엄마·아빠의 꿈과 희망이다. 부디 사회가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