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야기/2017년(丁酉年)

부산 나들이 -1

一切無 2017. 10. 8. 11:57

일시 : 2017. 10. 5. 맑음

장소 : 함양 개평한옥마을, 부산 신호활어회센타

 

추석 연휴를 맞이하여 가족들과 어머니를 모시고 부산을 1박 2일로 다녀 왔다. 부산에는 큰동생이 살고 있다.

점심에 부산에 도착하여 부산일부를 보려던 계획이 죽암휴게소에서 가족들이 합류하여 아침을 먹으며 막내의 제안에 함양 개평마을 거쳐서 부산을 가기로 중지를 모았다.

짧은 길을 긴 시간을 들여 여행한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다. 그럼 긴 길을 짧은 시간에 여행을 한 나는 행복한 사람인가? 

 

 

 

 

↘ 경남 함양 지곡면 개평한옥마을에 도착. 지곡초등학교에 있는 그네를 타는 아들과 홍매화.

 

 

 

 

 

 

 

↘ 일두 정여창 고택과 솔송주 문화관으로 가는 고샅에서(길에는 박석을 깔았다).

연신내에서 구파발로 가는 길에 박석고개가 있다. 지곡면에 자리한 개평마을은 조선시대 성리학을 대표하는 동방오현 가운데 한 사람으로 추앙받는 일두 정여창 선생의 고향이다. 이 마을에는 일두 고택을 비롯해 수백 년 동안 대물림해온 유서 깊은 고택이 즐비하다.

   

 

              ↘ 솔송주 문화관에 들러 솔송주와 담술을 구매.

 

 

 

 

 

 

 

 

 

 

 

 

 

 

 

 

 

 

 

 

 

 

 

 

 

 

 

 

 

 

↘ 일두 정여창 고택의 중심이 되는 사랑채와 안사랑채를 배경으로

 

 

 

↘ 긴 추석 연휴로 이곳 남도도 중간중간 도로가 정체. 큰매제가 사는 구포 덕천주공아파트 1단지에 들러, 오늘 우리가 묵을 사랑으로 부영 5차 아파트가 있는 신호 활어회 센타에서 도다리, 광어, 농어회로 회포를 풀었다. 그 많은 양의 회를 큰 매제가 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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