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지/기타 산행 14

관악산(육봉)

일시 : 2006. 10 .02. 월요일. 맑음인원 : 산안개 대장외 16명코스 : - 과천청사 7번 출구 밖 - 중소기업청 끝 지점 쪽문         - 백운정사 가는길 - 문원폭포 - 새폭포- 첫봉(360)        - 2봉(420m)- 3봉(450m)- 4봉(495m)- 5봉(515m)        - 6봉 정상 (국기봉:525) - 관악주능선- 8봉 (국기봉551m)        - 촛대바위- 장군바위- 케이불카능선- 일명사지- 문원폭포        - 과천정부청사                                                5봉(칼바위).   코끼리 바위                                                                ..

검단산

일시 : 2006. 9. 4. 월요일인원 : 홀로코스 : - 애니메이션고등학교- 현충탑- 약수터- 깔닥고개- 정상         - 큰소나무 전망대- 전망대- 유길준묘소- 애니메이션고등학교   며칠 전 장인어른께서 대장 종양 제거 수술하시고 퇴원하셔서 하남 신안아파트를 방문하였다. 병원에서 수술을 하시고 하루만에 퇴원을 하시는 바람에 직장 관계로 오늘에서야 장인어른을 뵙는 것이다. 찾아뵈오니 수술이 경과가 좋으신 것 같다. 처가 바로 앞이 검단산이다. 처가에 들르면 가끔씩 오르는 산이다. 막내 처제가 시집 가는 날 새벽에 나 홀로 검단산에 올라 팔당댐에서 피어오르는 물안개로 산들이 섬처럼 보이던 광경을 지금도 잊을 수가 없다. 그러고 보니 벌써 10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그리고 몇 해 전 설날 다음날에..

솔지의 여름사냥

일시 : 2006. 08.12.토요일.맑음 인원 : 솔지외 16명 코스 : -하계역 -벽진이씨충숙공묘역 -헬기장 -불암산 -덕능고개 -수락산 -도정봉 -동막골 태양이 작렬하다 못해 내리꽂는 한여름이다. 세상의 모든 사물은 작렬하는 태양 아래서 "나 좀 살려주십사!"하고 숨을 죽이고 있다. 모든 것이 숨을 죽이는 더위에 타오르는 태양을 맞으며 나는 무한질주 여름 사냥을 나섰다. 오늘의 사냥터는 불암과 수락산이다. 장미처럼 아름다운 여인. 장미꽃 솔지가 오늘의 사냥을 선두에서 지휘한다. "한 여름의 더위를 땀으로 이겨내고 싶은 분, 진정한 여름산 행의 참맛을 느끼고 싶은 분." 나에게로 오라고 손짓을 한 솔지의 마력에 나는 빠져 여름 사냥에 덜커덩 신청을 하였다. 여름 사냥을 즐기기 위해서는 붉은 가슴의 타..

댓재에서 이기령(백두대간)

일시 : 2006. 08. 06. 일요일. 맑은후 소나기 인원 : 풍운대장 외 35명코스 : -댓재-934-목통령(통골정상)-1243-두타산(1353)          -박달령-문바위-청옥산(1404)-연칠설령-고적대(1354)-갈미봉          -이기령-이기동마을    따르릉. 따르릉~ 울리는 전화벨소리에 송수화기를 드니  "일체무님! 두타 · 청옥산 산행. 신청을 빨리 해세요!" 라고 말씀 하신분의 감로운 목소리를 음미하고 있으니 버스는 댓재에서 멈추어 있다. 댓재다. 얼마나 꿈에 그리던 고개인가. 댓재는 큰 산줄기의 고개라는 의미로 일컬은 ‘대고개’ 라는 뜻이다. 삼척시 미로면에서 하장면을 넘는 큰고개길이 댓재이다. 우리 일행을 태운 45인승의 거대한 애마는 힘겹게 굽이굽이 도드라치며 우리들을..

수락산(우중산행)

일시 : 2006. 07.12.수요일.폭우인원 : 산안개, 산비, 영희, 남풍, 나코스 : -수락산역 1번출구-서북좌와능선-깔닥고개전망대-서북능선-미주아파트   그리운 그대를 찾아수락을 올라 빈 배낭에 그리움만 가득 담고 수락을 내려왔네. 내가 수락산을 처음 오른 것은 21년 전이다. 그 후로 오늘까지 다섯 번째 오름이다. 나의 다른 산 오름에 비하면 너무나 수락산에게 야속한 정을 주었나 보다. 그러한 산을 오르려고 하는데, 하늘이 무엇에 노하였나. 새벽 내내 먹구름 속에서 천둥은 울어 대더니 폭포처럼 서러운 눈물을 쏟아내고 있다. 구내식당에서 아침을 먹고 있는데 아내한테 전화가 온다. 폭우가 내리니 산을 가지 말고 집으로 오라고 한다. 나는 "산사람의 약속인데 이해하여 주오." 말을 남기고 수락산을 갔..

관악산 5봉 능선

일시 : 2006. 06.13. 화요일. 맑음 인원 : 민희. 양지 해송.운수대통. 돌쇠. 누가그래.이강재. 니모, 라벤다. 사계. 마취. 트레비.노랑참애 강사이. 은수. 흰장미. 벽영. 허브, 일체무 코스 : -서울대공학관 -5봉능선 -kbs송신소 -장군바위 -무너미고개 -서울대공학관 배낭을 걸치고 대문을 나서려는데 새들이 정답게 지저귄다. " 오늘은 어느 산을 가세요!" 하면서 날아오른다. 새들을 향해 "오늘은 관악을 오르려고 한다." 말을 건네자. 우리 집 천덕꾸러기 금동이가 하늘을 향해 "놀고 있네!" 하면서 멍멍 짖는다. 산과 어울리다 보니 어느덧 산길을 내려올 시간이 되었다. 내려오는 길에 계곡에서 탁족으로 오늘의 피로를 풀었다. "세상과 청산은 어느 것이 옳은가? 봄볕이 있는 곳에 꽃피지 않..

도봉산(냉골릿지)

일시 : 2006. 06. 07. 수요일인원 : 산안개님, 산비님        이긍정님, 새벽비님, 태원님,노랑참애님,지혜님, 천사님, 백담님, 남풍님, 클릭님, 자유인님,         신수향님, 신디님, 암장님, 리애님, 반석님, 정다운님, 나코스 : - 도봉산 냉골릿지(미륵봉)    집 한켵에 감나무가 있다.  오월의 햇살을 받으며 노오란 속살을 두러낸 탐스러운 감꽃이 수줍은 듯이 고개를 내밀더니 유월의 햇살을 받으며 고대 지고 있다. 감꽃은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갈색으로 타고 있는 것이다. 그 자리에 감이 생기고 덜익은 감은 떨어지고 또 떨어지며 자신이 감내할 만큼만 가을에는 주황색감이 주렁주렁 매달리는 것이다. 감꽃이 지면서 신록의 오월은 가고 창취한 유월이 온것이다. 시나브로 감미로운 첫여름이..

금병산(6/1)

일시 : 2006. 06. 01. 목요일. 맑음인원 : 왕초보님, 채영님                 돌팔매님, 짚시님, 부초님, 초록산님, 클릭님, 봄처녀님, 채영님, 제니킴님, 밍키님, 하얀나비님                 무학산님, 산이좋아님, 쥬라기님, 한무님, 수기님, 파란님, 보릿골님, 분수님,  퐁나라님, 나.코스 : - 김유정역 - 금병초등학교- 만부방길- 산골나그네길         - 금병산 정상- 동백꽃길- 김유정유적지     실로 오랜만에 경춘선에 몸을 실었다. 왕초보님의 산행공지가 올라오지 않았으면 꿈엔들 생각하였을까?  너무나 고루한 나의 삶의 방식이 문제였다. 철도는 내게 있어서는 너무나도 소중한 곳이다. 나의 꿈과 희망을 심어 주고 실행해 주는 곳이기 때문이다. 철도와 인연을..

청량산(님한산성)

일시 : 2006. 4. 26. 수요일인원 : 변철선. 이한범. 나. (최성열. 최명환)코스 : - 마천역 - 성불사 - 연주봉 옹성 - 서문 - 수어장대- 서문- 3번 등산로- 특전사 - 거여역   청산은 내 정이요 푸른 물은 세월이라녹수 흘러간들 청산이야 변할쏘냐!   아들내미가 요즈음 학교 시험이라 기숙사에서 임시 퇴사하여 집에서 학교에 다닌다. 잘난 아들을 둔 덕분에 요즈음 아내와 내가 몸이 조금 고달프다. 농사 중에서 제일 중요한 농사가 자식 농사가 아닌가. 아들을 학교에 등교시켜 주고 집에 도착하니 일곱 시 사십 분이다. 오늘은 직장 동기생 모임을 청량산에서 갖기로 하였다. 총인원이 우여곡절 끝에 열한 명으로 정착되었다. 일차 모임장소는 5호선 종착역인 마천역에서 11시에 만나기로 하였다. 집..

삼각.도봉산(솔지대장)

일시 : 2006. 4. 8. 토요일. 심한황사인원 : 솔지대장/산세님                 산짱님/사륜구동님/사이님/별산님/미산님/앙뚜아님/비틀님/이대로님/우모님/우모1님/굿맨님            서라벌님/논스톱님/마이웨이님/논두렁님/자원님/산들님/이강재님/정원석님/장발장님/류천님                 퍼즐님/먼바다님/무대님/노을벗님/연모님/휘발유님 /나코스 : -백운대2매표소(10:25)-하루재(11:20)-영봉-육모정(12:00)-용덕사(13:05출발)-육모정매표소-원통사(14:10)-우이암(14:30) -보문능선-도봉사-도봉매표소(15:40)     4월은 잔인한 달이라고 시인은 말했다. 오늘 내내 불어대는 황사로 시계는 흐릿하다. 그러나 햇잎은 그것에 아랑곳하지 않고 돗아 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