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에서 우연히 발견한 '배민커넥트' 모집 공고!
남미 여행 중 인상깊었던 것 중 하나가
자전거로 거리 곳곳을 누비던
'우버이츠(Uber Eats)'와 '라삐(Rappi)' 배달부들이었는데,
이번에 '배달의민족'이 이 시스템을 국내에 도입하는가보다.
앞서 말했 듯, 남미 여행 중 어디를 가나
이렇게 연두색(우버이츠)나 주황색(라삐) 배낭을 매고
자전거를 탄 젊은이들을 마주할 수 있는데,
이들 대부분은 학비나 용돈을 벌기 위해
파트 타임 잡을 뛰는 대학생들이라고 한다.
보름 가까이 되는 기간 동안
자전거가 아닌 오토바이를 타고 배달하는 사람은
딱 한 명 본 것 같다.
배달, 하면 당연히 오토바이부터 떠오르던 나에게
자전거로 배달하는 모습은 조금 색다른 광경이었다.
남미의 '배민', '요기요' 라고 할 수 있는 '라삐'
개인적으로는 우리나라의 배달 어플보다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된 버전이라고 생각하는데,
'라삐'에는 '라삐 프라임(Rappi PRIME)'이 있어
달마다 약 6,700원(3,990 칠레 페소)를 지불하면
별도의 배달 수수료를 내지 않고
무제한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가 있다.
연간 구독을 하면 더욱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고
야간 또는 우천 할증도 붙지 않는다고 한다.
최소 주문 금액 없이 소액 결제가 가능하다는 것 또한
큰 장점 중 하나!
'라삐'는 단순히 음식만 배달하는 것이 아니라
마트에서 장보는 것 부터 꽃다발 배달, 술 담배 구입 등
생활에 필요한 거의 모든 것을 아울러 취급하는
종합 심부름 대행업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이 기능은 이런 식으로도 활용을 할 수가 있는데,
우루과이 식당에서 마신 음료수를
칠레에서도 파는 지, 판다면 어디서 파는 지 궁금해서
라삐 앱을 켜고 해당 음료수의 제품명을 검색해본 적이 있다.
여러모로 유용한 어플이 아닐 수 없다.
(이미지 출처 : directobogota.com)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배달 음식을 시켜먹는 것은
우리나라의 전유물이라 여겼는데,
남미에서 더욱 진화된 버전으로 만나게 되어
정말 좋은 인상으로 남아있다.
'배민커넥트'도 남미의 '라삐'와 '우버이츠'처럼
성공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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