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야기/2024年(甲辰年)

하늘공원 억새

一切無 2024. 9. 26. 11:27

일시 : 2024. 9. 26. 목요일. 맑음

 

아주 오랜만에 아내와 하늘공원을 걸었다. 가까이 있는데도 오기가 쉽지 않았네. 모처럼 왔는데, 날씨가 어제까지 서늘하더니 오늘은 덥다. 모든 것은 타이밍인데 그것이 녹녹하지 않구나.

내가 처음으로 난지도 매립장을 본 것은 1993년도 초에 일산신도시에 입주한 동기생 집들이를 가다 버스에서 보았다. 그리고 화정 살 적에 버스타고 가다가 몇 번  보았다.

세월이 흘러 2002. 3. 30. 은평구 구산동으로 이사하여 고작 다섯 번  하늘공원을 걸었으니 많이 오지는 않았다..

 

 

 

 

난지도는

서울 시청에서 서쪽으로 약 10㎞ 지점에 있으며, 경기도 고양시와 접한다. 한강의 북안에 치우쳐 있고 자연제방은 도로(강변대로)로 개수되어 있다. 매년 여름철이면 홍수의 피해가 많았던 곳이나, 1977년 제방을 쌓은 후부터 1993년까지 서울의 쓰레기 매립장으로 이용되었다.

 

 

 

 

↘ 참고로 난지도의 옛 자료를 몇 개 첨부

 

 

    대동여지도에 표시된 중초도(현재의 난지도),1600년

 

 

 

 

                1960년대의 난지도

 

 

 

 

 

 

출처 : 서울시아키이브.     1976. 8. 14 난지도 수해현장

 

 

 

 

 

                      1977년 7월 난지도에 제방을 쌓고 샛강의 물길 차단

 
 
 

 

↘ 월드컵경기장역에서 나와 월드컵경기장 남문 진입로에서 하늘공원을 배경으로

 

 

 

 

 

 

 

↘ 월드컵 육교에서

 

 

 

↘ 하늘계단을 올라

 

 

 

 

↘ 하늘공원 억새밭 평전에서 길을 걸었다. 

     관악산을 배경으로

 

 

 

 

 

 

 

 

 

 

↘ 곰돌이 모형에서

 

 

 

 

↘ 곰돌이 모형 옆에서 북한산을 배경으로

 

 

 

 

↘ 러브 포토존에서 

 

 

 

 

 

 

 

 

↘ 여의도·관악산을 배경으로 (성산대교, 양화대교, 서강대교)

 

 

 

 

 

 

 

 

 

 

 

 

 

 

 

 

 

 

 

 

↘ 월드컵공원의 발자취

 

 

 

 

↘메타스퀘이어길 에서

 

 

 

 

 

 

.

↘ 평화의 공원 난지연못에서

 

 

 

황혼이 물들고 있다. 최영미 시인은 " 황혼 빛에 눈이 멀 수도 있다"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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