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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送人) - 정지상

一切無 2006. 10. 7. 21:58
 송인(送人) - 정지상

雨歇長堤草色多(우헐장제초색다)
비 갠 뒤에 긴 언덕에 풀빛이 짙어 오네.

送君南浦動悲歌(송군남포동비가)
남포에서 그대를 보내니 슬픈 노래가 메아리치네.

大洞江水何時盡(대동강수하시진)
대동강 물은 어느 적에나 마르리오.

別淚年年添綠派(별루년년첨록파)
해마다 이별의 눈물 물결 속에 더하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