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21.4.11. 일요일. 맑음 인원 : 일체무, 내사랑, 내장미 청계천은 총길이 10.84km. 서울(한성) 내의 모든 물이 청계천으로 모여 동쪽으로 흐르다가 왕십리 밖 살곶이다리(한양대학교 인근) 근처에서 중랑천과 합쳐 서쪽으로 흐름을 바꾸어 한강으로 들어간다. 늘 마음에 담아 왔던 청계천 걷기. 청계광장에서 살곶이다리까지 이어지는 청계천을 걸으려고 집을 나섰다. "오늘은 여기 있지만 내일은 어디 있을지 모른다."는 말이 있다. 앞 일은 알 수가 없다는 것이다. 청계천 걷기는 생각하지도 않은 먹거리로 인하여 끝까지 걷지 못하고 고산자교 아래 징검다리까지 걷고 마쳤다. - 구산중학교·구산교회 정류장에서 702B 버스 타고 을지로입구역·광교에서 내림 (광화문 정류장을 지나침. 첫 번째 실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