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1214

사진으로 보는 화정역 시절

화정역은 1999. 3. 29 발령받아 2000. 12. 31까지 근무를 하였다. 화정역은 당시 햇빛마을과 도보로 17분 거리에있었고, 아내가 전철로 볼 일을 보러 갈 때 가끔 들러 직원들과도 친밀하게 지냈다. 오산역에서는 운전취급으로 새벽 2시에 교대로 근무를 하였는데, 화정역은 여객만 취급하여 막차가 끝나면 첫차까지 숙면하여 다음날 피곤하지 않았다. 또한 낮에도 운전취급에 얽매이지 않으니 마음 편히 근무를 하였다.    비록 운명이 하늘에 의해 정해져 있다고는 하나마음을 어떻게 다스리는가에 따라 방향을 달리할 수도 있다.   ↘ 99. 4. 29. 목요일. 화정역 직원들과 석모도 보문사에 들러(직원들과 함께한 사진이 없다)    ↘ 99. 5. 21. 금요일. 화정역 직원들과 강촌에서        화..

사진으로 보는 오산역 시절

오산역은 1997.12.29. 발령받아 1999.03.28. 화정역으로 전근하였다. 99년에 화정으로 이사하여 출·퇴근 거리가 멀어 15개월의 짧은 근무지만 아쉬움을 남기며 떠났다.개인적으로 오산역은 초임 부역장으로 철도의 꿈과 희망에 차 부임을 하였고, 당시 같이 부임한 역장님도 초임 역장이었다. 당시는 24시간 격일제 근무로 갑·을반 교대근무를 하였다. 출근은 마침 출근 시간이 맞는 무궁화호 열차로 하였고, 퇴근은 열차가 없어 역사 옆에 있는 오산 버스터미널에서 버스로 퇴근하였다.      ↘ 광장에서 바라본 오산역사 전경    ↘ 98. 4. 14   ↘ 98. 4. 8수원역과 합동으로 쌍계사 관광열차 유치하고 오산역 모집 손님을 인솔하고 쌍계사를 같다. 당시 관광열차는 여행이라보다 열차 내에서 음..

사진으로 보는 청량리역 시절

청량리역은 1986.10.16. 전입하여 1989.12.08.  구로열차사무소로 전출하였다. 3년을 넘게 근무하였는데도 사진이 별로 없다. 아마 사진을 분실하였나 보다. 그러나 난 이곳 동료 아내의 친구를 만나 1989. 1. 28. 영등포 한일예식장에서 백년가약 화촉을 밝혔다.     1989. 봄에 소백산 산행을 하였는데 산행 중에. 다른 사진은 어디로 갔나.      1989년 가을 체육대회(장소는 어딘지 모르겠다)    일시 : 1989. 10. 16. 월요일 - 10. 18. 수요일 인원 : 정확히 모름. 생각나는 분         이계장, 권태순 계장, 함재영 계장, 미스박, 여객반 반장님,          등등 몇분은 생각이 나지 않음.     - 용대리   - 백담사   - 수렴동산장(1박..

신탄리역

1982년 5월 어느 날 용산 교통공무원 교육원에서 철도 공무원 시험을 응시하였다. 당시 안창화 청장님이 시험장에 독려하러 오셨다. 시험에 합격하고 임용되는데 1년 9개월이 걸렸다. 그나마 나는 동기생들 중에서 일찍 발령이 난 것이다. 신탄리역에서 전근할 때 내 후임으로 동기생 김중일이 발령받아 왔으니.이유는 당시 공무원 정년 연장인지, 인원 감축인지 오래되어 가물가물 거린다. 하여튼  교육은 세 번 나누어 받았다. 나는 1기로 교육을 받았고, 교육이 끝난 후 동기생 모임을 하였는데 (한정섭 회장, 김옥균 총무) 몇 년 유지를 하다 모임이 시들해지면서 사라졌다.     ↘ 초임발령 전 직무교육 중 청평역에 들러  역직원들의 근무상황을 견학하고 청평유원지에서(1982. 6)      철도고등학교를 졸업생 ..

봉산 꼭대기 → 앵봉산 자락

일시 : 2024. 10. 1. 화요일. 맑음   아주 오랜만에 딸내미와 봉산 꼭대기를 올랐다.   한 사람 몸을 맡아 다스리는 것이 마음이며사람의 마음이 밖으로 퍼 나운 것이 말이요사람의 말 가운데 가장 알차고 맑은 것을 가리켜 왈 시라고 한다.딸내미 항상 시를 짓거라.    ↘ 봉산 꼭대기에서     ↘ 수국사에 들러       일시 : 2024. 10. 3. 목요일. 맑음   오랜만에 짧은 길이지만 앵봉 자락길을 걸었다. 변화를 주기 위하여. 자기 자신에게 명령하지 않는 자 언제까지 노예일 뿐이다.  ↘ 서오릉고개 생태 이동통로를 지나 숲속무대에서  꽃이피는 건 힘들어도지는 건 잠깐이다.       ↘ 앵봉자락 무장애길 전망대에서 바라본 관악산 방면   ↘ 선정고등학교 뒷길에서 바라본 봉산(구산) ..

결혼 전 사진으로 보는 가족 이야기

어머니, 당신은  아름다운 시(詩)!  어머니는 1933. 10. 7. (음력) 충남 홍성군 금마면 인산리 15번지. 인흥에서 부친 장학득· 모친 오상녀의둘째 딸로 태어나셨다. 세월이 흘러 1955년 이웃 예산군 대흥면 향교말에 사는 총각 박붕래에게 시집을 왔다.그리고 슬하에 1남 5녀를 낳으시며, 고달픈 인생길을 허덕이면서 우리를 키워 주셨다.어머니 은혜는 끝이 없어라. 고맙습니다.      ↘ 세  살 때 울안 가지밭에서. 하도 울어서 가지를 꺾어 주니 울음을 그쳐 사진을 찍었다고 한다. 자세히 사진을 보니 가지를 입에 물고 찍혔다. 손에는 가지를 들고. 당시 시골에는 사진사들이 돌아다니며 사진을 찌고,  삭은  돈들이 없으니 곡물로 받았나 보다. 쌀로(바가지) 주셨다고 어머니가 말씀을 하셨다는데 정..

으뜸회(1974 -1983)

1980년 2월 9일 토요일 서문밖 지하 서문다방에서 밤에 으뜸회 모임을 결성하여 오늘에 이르렀으니 45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그동안 으뜸회라는 성을 쌓다 헐었다 하면서  존속하여 왔으니 감개무량하다. 초기 회원명부를 올린 친구들(석만, 석준, 정기, 상은)은 이름만 올리고 참석을 안 했고, 기만은 중도에 나갔다. 그러고 보니 고만고만한 친구들만 남아서 모임을 하고 있다. 내 생애의 으뜸인 친구들 만나서 고맙고, 헤어지지 않아서 고맙다.   "까마귀는 본디 정해진 색깔이 없는데, 내가 눈으로 먼저 정해 버린다.어찌 눈으로 정하는 것뿐이겠는가.보지 않고도 그 마음으로 미리 정해버린다."  능양시집서에서 연암은 말했다.      ↘ 73년? 74년 인지 가물가물. 잔설이 있는것으로 보아 겨울인데 날씨가 무..

으뜸회 2024.09.30

수리산 · 관악산 산행

일시 : 1998. 7. 17. 금요일코스 : -  화서역- 금정역- 관모봉 계곡- 금정역- 화서역 1년 전 관모봉을 오르던 계곡에 더위를 식히러. 당시는 이곳이 교통편이 편하여 갔다.    ↘ 98. 8. 16. 일요일    관악산 산행(육봉)을 마치고 문원폭포에서   ↘ 관악산 등산 지도      ↘ 98. 9. 25. 금요일.  관악산 육봉 산행을 하면서     기억으로는 오산역 직원 김성태 부부와 산행을 하였던 것 같다. 산행을 마치고 산본에 있는 김성테 집에 들렀다.    이곳을 마지막으로 가족들과 관악산, 수리산, 삼성산, 광교산, 팔달산 산행을 마친다. 1999. 1. 16. 토요일에고양시 덕양구 행신동 햇빛마을로 이사를 하였기 때문이다.

하늘공원 억새

일시 : 2024. 9. 26. 목요일. 맑음 아주 오랜만에 아내와 하늘공원을 걸었다. 가까이 있는데도 오기가 쉽지 않았네. 모처럼 왔는데, 날씨가 어제까지 서늘하더니 오늘은 덥다. 모든 것은 타이밍인데 그것이 녹녹하지 않구나.내가 처음으로 난지도 매립장을 본 것은 1993년도 초에 일산신도시에 입주한 동기생 집들이를 가다 버스에서 보았다. 그리고 화정 살 적에 버스타고 가다가 몇 번  보았다.세월이 흘러 2002. 3. 30. 은평구 구산동으로 이사하여 고작 다섯 번  하늘공원을 걸었으니 많이 오지는 않았다..    난지도는 서울 시청에서 서쪽으로 약 10㎞ 지점에 있으며, 경기도 고양시와 접한다. 한강의 북안에 치우쳐 있고 자연제방은 도로(강변대로)로 개수되어 있다. 매년 여름철이면 홍수의 피해가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