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14. 10. 01. 수요일
인원 : 일체무, 홍매화
코스 :
-밤골공원지킴터
-사기막능선
-숨은벽 안부
-백운대
-밤골계곡
-밤골공원지킴터
14년 만에 집사람과 백운대에 올랐다. 백운대 정상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삼각산 비경의 으뜸이다. 2000. 10. 3 일에 북한산 통제소에서 집사람과 딸내미, 아들과 삼각산을 올랐고, 딸내미는 무섭다고 위문에서 주저앉아 세 명이 백운대를 오르고, 집사람과 14년 만에 백운대를 오른 것이다. 세월은 흘러 우리들의 모습도 많이 변하였건만 삼각의 백운대는 묵묵히 그 자태 그대로이다. 모든 것은 다 지나가는 것. 그래서 더욱이 지난 시절을 그리워하는 것이 사람의 인정이 아닐는지.
↘ 2000. 10. 3 백운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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