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에 마지막에 찐 마지막이 되어서야 뿅 하고 나온 나의 캐리어... 코로나 이후 항공 수하물 지연 또는 분실이 잦아졌다는 이야기를 익히 들어서 슬슬 걱정이 되었는데 무사히 잘 도착해주어서 어찌나 다행이던지... 히드로 공항에서 런던 까지는 얼리버드로 미리 예약한 히드로 익스프레스를 타고 이동... 친구가 사는 브라이튼은 버스로 가는 게 더 빠르고 편리하고 저렴한데, 보통 히드로에서 바로 브라이튼으로 이동하는 경우가 많지 않다보니 검색해봤을 때 주로 기차로 이동하는 방법을 안내해주셔서 버스라는 선택지가 있을 줄은 몰랐다는 거ㅠ 그래도 뭐 여행 온 김에 다양한 교통편을 이용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경험이 되지 않았을까 하는... 긍정적으로~! 그리고 히드로 익스프레스도 그렇고 영국 대부분의 기차는 티켓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