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북정맥과 한북지맥/수락지맥

수락지맥 2구간

一切無 2008. 4. 16. 22:31

일시 : 2008. 4. 15. 화요일. 맑음
인원 : 일체무, 한뫼            
         현정. 건달, 건달2
코스 :
-09:35  당고개역 1번출구밖 10-5번 버스정류장
-          마당바위 유원지 입구(금류동 계곡)
-10:05  숫돌고개
-10:15  군진지 공터
-10:21  좌측 헬기장을 끼고 임도를 걷다가 갈림길(임도에서 우측으로 진입)
-10:25  사기막고개(축대)
-10:39  암릉길 하단 전망대
-11:22  평안약수터
-11:31  기차바위 우회 갈림길(직진)
-11:44  수락산 정상(640.6m)
-12:04  코기리바위
-         도솔봉아래 갈림길(좌)
-         373.6봉 전망대(점심)
-         305봉 갈림길(우측)
-13:42  군경고문 철조망 통과(직진)            군부대 철망(우측길...왼쪽으로 철망을 끼고)
-13:57  덕능고개 동물이동통로
-          범천봉(406봉 암봉)...우측
-14:46  석장봉(다람쥐광장)
-          불암산(509.7m)
-15:12   420봉(헬기장)
-15:33   육각정
-15:40   갈림길(좌-삼육대학교)
-15:45  삼육대학교 철문(철문을 들어와 바로 좌측 철망을 따라)
-16:06   삼육대 동문통과-16:10   삼육대 동문 정류장

 

     거리 : 12.3km       시간 : 6시간 05분 

 

 

 

 

           님이여!

 

           꽃은 꽃을 본 사람만이 알 수가 있으니 가 보시기를

 

 

 

  

 

 

 

 

 

 

청학리에서 내리는 것보다 숫돌고개로 조금 수월하게 가려고 내린 곳이 마당바위 입구이다. 그런데 그것이 아니다. 산행의 초반부터 수고로움을 더하게 되었다. 그곳에서 수락산입구 정류소를 지나서 숫돌고개로 이동하였다. 지난번 1구간을 마치고 당고개로 이동중 주변의 정류소에 신경을 쓰지 않았던 것이 현실로 나타난 것이다. 하지만 금류동 계곡으로 활짝핀 꽃들의 환영, 봄내음을 전하는 물구경을 덤으로 얻었으니 마음은 흡족하다.

 

 

의정부시와 남양주시 경계를 이루는 숫돌고개. 고갯마루에 방호벽이 설치되어 있다. 좌측 초록색 환기통이 있는곳이 산행 들머리.

 

 

들머리에서 철망을 따라 오르면 교통호가 나오고 가파른 기슭을 오르면 군진지가 있는 넓은 공터가 나온다. 이곳에서 채비를 차리고 본격적으로 산행을 시작.

 

 

 

 

좌측으로 넓은 헬기장이 있고 임도를 따라 조금 걷다가 좌측으로 휘어지는 우측에 지맥 갈림길이 있다.

 

 

양쪽으로 축대가 있는 사기막고개

 

 

사기막에서 오르며 보이는 대슬랩지대.

 

 

초입에 있는 전망바위

 

 

지나온 1구간 산마루금

 

 

 

 

 

 전망바위에서

 

 

움막이 있는 평안약수터

 

 

진행방향에서 우측길은 기차바위 아래로 내려가는 우회길이다. 직진은 608봉 헬기장 가는 길.

 

 

 

 

  

수락산 정상

 

  하강바위

 

코끼리바위

 

 

남근석에서. 멀리 불암산이 나를 부르고 있다.

 

 철모바위와 수락산 정상을 배경으로.

 

 

남근석 좌측 길로 진행.

 

치마바위를 지나서 우측 수락계곡에서 올라오는 길인 삼거리에서 직진하여, 도솔봉아래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진행. 373.6봉 전망대에서 점심을 먹고, 24번 송전탑을 지나 산불 흔적이 있는 305봉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진행,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진행. 다음 갈림길에서 직진을 하면 경고문이 있는  철망문이 나온다. 문을 들어서면 조금가다 군부대 철망이 나온다. 우측으로 진행(좌측 철망 울타리를끼고) 갈림길(예전에는 물탱크가 있었지만, 오늘 군부대에서 해체 작업을 하고 있음. 바닥에는 콘크리트 기초석이 있음. 그곳에서 좌측으로 내려서면 51번 철탑이 있고, 아래에 동물이동통로가 있는 덕능고개이다.

 

 

덕능고개 동물이동통로

 

 

석장봉 다다르기전 능선에 올라 진달래 꽃을 배경삼아. 아! 사랑이여. 저 꽃처럼, 날 물들게 하라.

 

 

 

 

석장봉 전망대에서 바라본 불암산 정상. 이곳에서 폭탄주 한잔에, 그리움의 연분홍 진달래를 마셨다.

 

 420봉 헬기장아래 봉화대터 석축이 있는 곳. 고목의 산사나무가 지나온 세월을 반추하고 있다.

 

 노원고개로 내려가는 능선에 있는 육각정.

 

 

삼육대학교 갈림길(좌측)

 

 

석문을 따라

 

 여기서 부터는 군부대 훈련장이라 갈 수가 없다.

 

 

우측에 있는 철망문을 들어서서 바로 좌측으로 진행.

 

 삼육대학살렘관이 있는 산길을 따라 삼육대 교정으로 들어 섰다.

 

 

삼육대 분수대에서 잠시 망중한을 즐기고...

 

 

삼육대 동문을 나와서 삼육대동문 정류소에서 버스에 올랐다.

 

산에 가면 나자신으로부터 해방이 되어야 한다. 언제나 나는 그러한 경지에 도달할 수가 있을까... 오늘도 함께하여 아름다운 산길을 같이 거닐어 주신 산님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산길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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