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12. 2. 26. 일요일. 맑음(약간의 연무)
인원 : 일체무, 딸내미
코스 :
- 숭례문(11:25)
- N서울타워(12:35)
- 한옥마을(14:32)
▶ 구산동 구산중학교앞 정류장(10:40)에서 702-B시내버스 승차
▶ 북창동 정류장 내림(11:20)
▶ 청계2가 삼일빌딩 옆 연타발에서 곱창전골로 점심(걷기를 마치고)
▶ 종로2가 종각역에서 702-B 시내버스 (15:55)
누가 치기 전에는 종이 아니다. 종은 울어야 한다. 딸내미가 5월29일에 서울을 출발하여, 한달동안 홀로 유럽여행을 다녀 온다고 한다. 머나먼 인생여정에 여행만큼 소중한 자산도 없다. 그래서 귀한 자식일 수록 여행을 보내라고 선인들은 말했다. 부디 고귀한 영혼이 울려 퍼지는 종소리를 내기를 바란다.
여행을 하려면 우선 체력을 길러야 하기에, 시간이 생길때 마다 딸내미와 서울 및 근교, 걷기여행을 하기로 하였다. 그래서 오늘 일탄으로 남산에 올라 서울의 심장을 바라 보았다. 아래에서 보는 서울과 꼭대기에서 보는 서울은 다르다는 것을 보여 주려는 의도에서 였다.
▲ 구산동 구산중학교 앞 버스정류장 ▲ 북창동 버스정류장에서 내려 지하상가를 건너
남대문시장 입구로 이동
▲ 화재로 소실되어 복원중인 숭례문을 지나...
▲ 도심 복판 옥상에 있는 용궁사 좌불(마음이 부처를 만든다)
▲ 복원중인 서울성곽을 걸으려고 올랐으나 성곽 보수로 ...
▲ 복원중인 서울성곽
성곽복원 진입금지 줄이 쳐 있어서 김유신장군 동상으로 이동
▲ 성곽 이동통로 공사중인 터널을 지나 남쪽 남산순환도로 걸어 남산도서관 다산, 퇴계 동상에 도달
▲ 낙엽송 군락과 소월길 갈림길
남산에서 바라본 백악산, 삼각산, 도봉산과 대한민국의 심장부를 바라보며...
서울의 중심점(위도37·33, 경도126·59)
목면산 봉수대
남산의 명물이 된 사랑의 자물쇠에서( 깨민, 누가 너를 잠가줄지 궁금해...)
베사메무쵸를 열창하는 분, 누구세요?
대한민국과 조선의 심장을 배경으로
N서울타워를 손바닥에 올려 볼까...
서울성곽 가는 길
서울성곽에서
▲남산한옥마을 가는 길
▲서울천년타임캡술광장에서
▲ 남산골한옥마을을 나와서 ▲ 충무로를 지나며 바라본 삼각산
딸내미!
마당을 쓸 때는 안에서 바깥으로 쓸지 말아라. 복 나간다. 바같에서 안쪽으로 쓸어 들여야 한다. 하찮은 빗자루질도 이치를 알아야 한다. 쓸어 버리지 않고, 쓸어 담는 삶의 지혜를 말이다.
그나저나 멋대가리 없는 아빠와 함께한 밋밋한 서울 걷기여행은 어떠 하셨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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