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야기/2012년(壬辰年)

딸내미와 서울 걷기여행(정동길)

一切無 2012. 3. 9. 22:35

 

일시 : 2012. 3. 8. 목요일. 약간의 연무와 쌀쌀함

인원 : 일체무, 딸내미

코스 :

 

- 경희궁(14:35)

- 정동공원(15:20)

- 중명전(15:36)

- 배재공원(15:58)

- 덕수궁 정문(16:12)

 

옷이란 그 사람의 몸이나 한가지이다. 그래서 옷차림을 보면 그사람의 성품을 알 수가 있다. 이처럼 사람들의 옷차림은 천차만별이다. 

오늘 딸내미 소위 명품이라는 옷을 싸게 살 기회가 있어서 새벽에 행사하는 매장에 갔다. 오전 11시30분에 자신의 입장 차례가 되어 들어 갔는데, 자신의 치수와 맞지를 않아 허탕을 치고 집으로 왔다. 그것에 기인하여 기분도 언짢은데, 거기다 쌀쌀한 바람까지 불어대니 몸이 좋지가 않은가 보다. 짜증을 내는 바람에 제대로 정동길을 걸어 보지 못하고 중도에 집으로 왔다. 

모든 것은 정성이다. 나를 보호해 준 옷이, 빨래감 되었을 때도 차곡차곡 가지런히 챙겨서 세탁물에 넣어야 한다. 그것은 나를 감싸준 것을 하찮게 대해서는 안되기 때문이다.

 

 

 

▲서울역사박물관 입구에서

▲ 경희궁의 정전인 숭전전의 숭정문

   경희궁은 조선 후기의 이궁(離宮)이었다.

 

 

 

 

▲ 경희궁의 정전인 숭전전에서(꼬마가 나중에 왕비가 되려나)

 

▲ 경희궁의 정문인 흥화문을 나서며

흥화문에서 경교장으로 가는 골목길

▲ 원형복원 공사중인 경교장

 

 

 

 

▲ 정동공원에 있는 한국카돌릭수도원첫자리 정동수녀원 표석과 일부만 남아있는 옛 러시아공사관 건물

 

 

▲ 대한제국의 운명이 갈린 곳 덕수궁 중명전에서

 

 

 

▲배재학당역사박물관에서

▲ 정동교회

 

▲덕수궁돌담길

▲덕수궁 정문인 대한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