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터그 놀이
따뜻하게 자라고 깔아준 방석들을 죄다 빼낸 뒤 물고 흔들어 댄다. 밤마다 개집에 다시 방석을 넣어주어야 하고, 비 오는 날이면 답이 없다.
2016년 1월 3일 엄마랑 터그 놀이
2. 테니스공 놀이
공을 물고와서는 던져달라고 한다.
은동이 테니스공 물어오기 (1월 9일)
은동이 테니스공 물어오기2 (1월 9일)
은동이 테니스공 드리블 (1월 13일)
3. 축구공 놀이
큰 공 같은 경우에는 사냥감의 목덜미를 물고 흔드는 시늉을 하며 논다.
은동이 축구공 놀이 (1월 13일)
4. 술래잡기
손이나 장갑을 물려고 드는 듯한 제스쳐를 보여 걱정이 많았는데, 알고보니 술래잡기를 하며 놀자는 신호였다. 곰처럼 둔한 아빠는 3월 중순이 되어서야 그게 놀자는 제스쳐라는 걸 깨달으셨다.
은동이 술래잡기 (1월 13일)
5. 나무씹기
이가 가려운지 화단에 있는 작은 나무를 죄다 씹어 놓는다.
밥 안줘서 성질난 은동 (1월 13일)
다음 생애에는 얌전하고 차분한 강아지랑 함께 할테니, 이번 생애에는 은동이를 따라 활동적인 사람으로 변해야겠구나...
천방지축 말썽을 일으키면 벌좀 받자 이 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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