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19. 3. 7. 목요일. 미세먼지 인원 : 권혁춘, 김경희, 양미숙, 최부성 코스 : - 고루 - 산시 역사 박물관 - 대안탑 - 시안성벽(남문 : 영녕문) - 종루
↘ 숙소에서 조식
종루에서 서쪽으로 200m 떨어진 고루는 종루보다 4년 앞선 1380년에 축조되어서, ‘밤을 알리는 시계’ 역할을 했다. 고루에서 북을 치면 시안의 성문이 일제히 닫혔던 것이다. 전체 높이가 33m로 종루보다 약간 작지만 명나라 초기 목조 건축의 정수로 꼽힌다. 현재 모습은 1740년에 대대적으로 보수한 것이다.
↘ 고루에서
↘ 고루에서 바라본 종루
↘ 회족거리(회민가)
↘ 산시 역사 박물관
중국 최고의 박물관으로 꼽히는 산시 역사 박물관은 시안을 본격적으로 여행하기에 앞서 예습 장소로 활용하기 좋다. 신석기 시대부터 청대에 이르기까지 산시 성 일대에서 출토된 유물 38만 점을 보유하고 있다. 중국에서 가장 많은 왕조가 시안 일대를 수도로 삼았던 만큼 국보급 문화재가 매우 풍성하다.
↘대안탑에 들러
당나라 때 장안 황성(长安皇城)으로 축조했던 성벽이 원조다. 당나라 말기에 장안 황성 대부분이 파괴되면서 수도를 뤄양으로 옮겼고, 1374년 명나라가 방어 체계를 구축할 목적으로 새로이 성벽을 쌓았다. 시안 시가 1983년부터 무려 20년에 걸쳐서 명나라 때의 성벽을 복원하는데 성공했다. 높이 12m, 폭 15m, 총 길이 13.7km에 달하는 성벽으로, 총 98개의 성루가 성벽을 따라 이어진다.
-다음백과 인용
↘ 시안성벽(남문 : 영녕문)
시안의 동서남북 4개 대로가 만나는 중심에 있어서, 언뜻 보면 외딴 섬처럼 고립되어 보인다. 오래 전 종루는 새벽을 깨우는 역할을 했었다. 종루에서 타종을 하면 밤새 닫혀 있던 성문이 일제히 열렸던 것이다. 1384년 종루가 처음 세워졌을 땐 지금 위치에서 서쪽으로 두 블록 정도 떨어져 있었는데, 1582년에 건물을 통째로 현재 위치로 이동해 왔다. 중국 전역에 있는 수많은 종루 중에서 역사와 예술적 가치가 으뜸으로 꼽힌다. 높이 36m의 3층 누각 꼭대기에 솟은, 상투처럼 생긴 나무 심지가 해질 녘이면 아름답게 빛난다. 구리를 덧씌우고 도금까지 해서 멀리서도 반짝반짝 빛난다. 어둠이 내리면 320개의 조명을 환하게 밝혀서 낮보다 자태가 훨씬 수려하다.
↘ 종루를 배경으로
'홍매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필리핀 팔라안 · 엘리도 여행 (0) | 2019.12.25 |
---|---|
중국 시안(西安)여행 -5 (0) | 2019.03.22 |
중국 시안(西安)여행 -3 (0) | 2019.03.22 |
중국 시안(西安)여행 -2 (0) | 2019.03.22 |
중국 시안(西安)여행 -1 (0) | 2019.03.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