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06.08.17.목요일.맑음
인원 : 해송대장, 산세외 23명
코스 :
-효자비
-사기막능선
-V계곡
-백운대
-여우굴
-북문
-개연폭포
-산성매표소
흰구름 유유히 구름에 잠시 나를 실어바람부는 대로 나를 보낸다.
내가 보기에 해송은 하늘을 이고, 땅을 밟으며 바람처럼 떠도는 산나그네다. 그 산객이 산을 오를때 바람에 풍기는 향취는 탁배기에 꿇이는 된장찌개 내음과 같다. 아마도 해송의 고향은 남쪽의 한적한 바닷가인것 같다. 이처럼 해송은 다부진 몸과 어리숙한 용모와 어눌한 말투에서 매력이 풍기는 산객이다. 오늘은 내가 좋아하는 산사나이 해송의 삼각산 기획탐방 3회차에 나는 탑승을 하였다.
↘ 해골바위
↘ 빨래판바위
↘ 여우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