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12 3

봉산에 올라

일시 : 2024. 9. 12. 목요일. 비인원 : 아내랑   골짜기 물은 무슨 마음으로 밤새도록 흘렀나산꽃은 스스로 피었지만보는 사람이 적네눈썹 사이에 한 즐기 연기와 노을이 비치니열흘 동안 함께 놀아도 흥겨움 다하지 않네.   -허필(북한산 남쪽 백석 별서에서 정윤, 강세황과 함께 시를 짓다)-    두드득 드득 두드득 두드득떨어지는빗소리 들으며아내와 봉산에 올라 비 내리는 북한산의 풍경을 감상.          ↘ 2024. 8. 27. 화요일     아내랑     ↘ 2024. 8. 28. 수요일   ↘ 2024. 8. 30. 금요일   ↘ 2024. 8. 31. 토요일   봉산 산책하려고 집을 나서며

팔달산 나들이 - 3 -

일시 :1993. 4. 12. 화요일 영광아파트로 이사와  철규도 제대로 걸음마를 하여, 첫 봄나들이를 하려고  팔달산을 갔다.   ↘ 숙지산 화서아파트 뒤에서(팔달산을 가기전)      ↘ 팔달산으로 옮겨 얘들, 표정이 밝다. 철규는 아직 계단 오르기가 힘이 드나보다.    ↘ 화서문과 공심돈을 배경으로   ↘ 장안공원에서 화서문과 공심돈을 배경으로  도로 건너 언덕 성밖에 집들이 여러 채 있었다. 우리 집은 그곳에서 2년을 살았다. 그곳을 헐고 수원시 최초로 서문아파트 4개 동을 지었으니, 1970년이다. 뼈대와 겉모습만 지어주고 내부는 각자 알아서 지었는데, 대부분 집들이 연탄과 불을 때는 10평 이다.화장실은 외부에 2 가구가 사용. 나는 겨울이 되면 연탄가스에 유독 중독되었다.  어느 때는 인사..

팔달산 나들이 - 2

일시 : 1992. 4. 2. 목요일  1년 조금 지나 다시 팔달산에 꽃놀이를 하려고 왔다. 철규는 일 년 전엔 앉지도 못하였는데 돌이 지나 걸음마도 하고,혜민이는 제대로 걷는다. 아이들의 성장은 아주 빠름을 실감한 하루였다.   얘들아!꽃처럼 활짝 웃어라.얼굴이 밝아야 밝은 운이 따라온다.     팔달산은 수원의 중심부에 있다.해발 약 143m로 높지는 않지만역사적, 문화적 가치가 높은 곳이다.팔달산 주변에는 수원화성이라는세계문화유산이 있으며,정조대왕이 산을 중심으로수원성을 설계하고 축조했다.        ↘ 남문계단으로 올라와 매점에서 아이스크림도 먹으며↘ 남문에서 계단길로 올라와 매점에서 아이스크림도 먹고   ↘ 약수도 마시며  ↘ 홍난파 노래비에서  ↘ 진달래 꽃길에서       ↘ 서장대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