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1993. 4. 12. 화요일
영광아파트로 이사와 철규도 제대로 걸음마를 하여, 첫 봄나들이를 하려고 팔달산을 갔다.
↘ 숙지산 화서아파트 뒤에서(팔달산을 가기전)
↘ 팔달산으로 옮겨
얘들, 표정이 밝다. 철규는 아직 계단 오르기가 힘이 드나보다.
↘ 화서문과 공심돈을 배경으로
↘ 장안공원에서 화서문과 공심돈을 배경으로
도로 건너 언덕 성밖에 집들이 여러 채 있었다. 우리 집은 그곳에서 2년을 살았다. 그곳을 헐고 수원시 최초로 서문아파트 4개 동을 지었으니, 1970년이다.
뼈대와 겉모습만 지어주고 내부는 각자 알아서 지었는데, 대부분 집들이 연탄과 불을 때는 10평 이다.
화장실은 외부에 2 가구가 사용. 나는 겨울이 되면 연탄가스에 유독 중독되었다. 어느 때는 인사불성이 된 적도 있었다. 그래도 병원은 엄두도 못 냈고 동치미 국물로 해결하던 시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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