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08. 6. 26. 목요일. 맑음
인원 : 일체무, 산행
한살림, 한뫼
코스 :
구 간 명 | 소요시간 | 비 고 |
-09:22 도내지고개(43번 국도) 서부자동차공업사 |
서부자동차공업사에서 우측 밭길 가족묘 뽕나무 한그루 밭 횡단 왼쪽(능선이 있는 곳)여름에는 밭 횡단하기가 수월하지 않음 ※문암리 버스 정류장에서 군부대 도로를 따라 올라가도 무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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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4 임도삼거리 | 12분 | 신일기도원 안내판 있는 곳 우측 임도 군부대 후문 직전 좌측 산길 폐타이어계단 |
벙커 위 깃대봉 | 임도가 좌측으로 휘어지는 곳에서 묘1기 있는 곳으로 진행 | |
-10:14 군부대 철조망 | 40분 | 경고문 있는 곳 좌측 원형철조망 너덜지대 두곳을 통과 |
-10:38 주능선 갈림길 | 24분 | 경고문 있는 곳 좌측 능선 |
630봉 갈림길(깃대봉) | 우측 | |
-11:04 헬기장(삼각점) | 26분 | 조망 좋음 |
-11:06 불무산 정상 -11:11 |
2분 | 원형벙커, 정상목 |
-11:16 헬기장 | 5분 | |
610봉 | ||
갈림길 | 우측:암봉 | |
-11:43 삼각점 있는 암봉 | 27분 | |
642봉 직전 갈림길 | 직진-642봉, 우측-마루금 | |
-11:49 642봉 | 6분 | 원형벙커 |
-11:50 642봉 직전 갈림길 | 1분 | 직진-642봉, 우측-마루금 |
-12:13 전망바위 -12:56 |
23분 | 점심 |
-13:20 안부사거리 | 24분 | |
능선 갈림길 | 우측 능선 | |
-13:27 헬기장 | 7분 | 갈림길 우측 |
-13:55 절개지 상단부 | 28분 | 우측 |
-13:58 방골고개 | 3분 | 방호벽 뒤편 포장도로 임도 안부 삼거리(좌측 능선) |
-15:04 271.5봉 삼거리 | 66분 | 훼손된 삼각점 독도주의 : 마루금(좌측) |
안부사거리 | ||
헬기장 | ||
-15:48 운산리고개(덕고개) | 44분 | 방호벽 우측 산길 원형철조망안(군간이 창고) |
-16:32 안부사거리 | 44분 | 가파른 오르막 |
임도 | 3분 | 우측 임도를 가다가 좌측 산길 |
주능선 갈림길 | 마루금(좌측) | |
무명봉 삼거리 | 좌측 | |
임도사거리 | 좌측 | |
헬기장 | ||
보장산 정상 직전 삼거리 | 좌측 | |
-17:32 보장산 정상 | 60분 | 벙커 위 화생방 타종과 안테나 있음 (조망 좋음) 좌측 능선 |
-17:48 555봉 삼거리 | 16분 | 우측 내리막 (실질적인 보장산 정상) |
전망바위 | 우측 무명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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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봉 | 공터, 노송과 바위가 어우러짐 | |
안부삼거리 | 좌측 갈림길(직진) 묘기1기(좌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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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선삼거리 | 좌측 무명봉(좌측), 가시넝클지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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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 353봉 | 77분 | 삼각점 두 개 있는 봉우리 |
-19:13 가건물 있는 봉우리 | 8분 | 가짜 레이더망 철망문 통과 갈림길(우측, 로프 있음) ...첫갈림길에서 직진군부대 철망에서 좌측(길 없음) 무명봉(좌측) |
-20:00 베모루마을과 새말사이 군부대 입구 |
30분 | (좌측 베모루 마을, 우측 새말) |
거리 : 16.7km, 시간 : 10시간 38분
그녀는 아름답게 걷고있네
그녀는 아름답게 걷고 있네,
구름없는
나라의 밤이나 밤하늘에 반짝이는 별처럼
암흑과 광명의 가장 좋은 것들을
그녀의 성격과 눈으로 만나며 그 감미로운 빛에 녹아들어
어느 하늘 한낮의 반짝임에 비할까
-바이런의「그녀는 아름답게 걷고있네」중에서-
↖문암리 정류소에서 횡단보도를 건너기전에 바라본 불무산의 모습.수유버스터미널에서 7시10분에 출발하는 동숭행 버스를 타고 불무산 산행기점인 야미리를 지나 문암리버스정류소에 내리니 9시07분이다. 집에서 5시50분에 나왔으니 멀기도 하다.
↖도내지고개 - 포천시 영중면 야미리와 영북면 문암리를 이어주는 고갯마루.
문암리 서울방면 버스정류소를 지나면 현대자동차정비소와 옛우동 식당이 있고 서부자동차공업사가 나온다. 그곳에서 비닐하우스 우측으로 진행. 가족묘를 지나니 뽕나무에 오디가 까맣게 익어가고 있다. 잠시 오디의 맛을보니 둔덕 아래에는 산딸기가 빨갛게 우리를 유혹하고 있다. 큰밭을 횡단하려고 하니 밭을 갈아 엎어서 진행하기가 곤란하여, 목장을 향하여 밭가장자리 또랑으로 내려오니, 버스정류소에서 오는 길과 만난다. 길가의 살구나무에는 탐스럽게 살구가 익어가고 있다.
↖신일기도원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 이곳에서 이정표 길로 진행
군부대 후문 직전 소나무가있는 산길로 진입. 그러면 선답자들의 표시가 보인다. 이곳에서 잠시 아침을 해결하지 못하신 분이 계셔서 먹거리를 먹고서, 폐타이어 계단이 있는곳으로 오르니 벙카에 깃대봉이 있다.
사각묘에서 바라본 명성산깃대봉에서 임도따라 내려가다가 임도가 좌측으로 휘어지는 곳에서 우측으로 오르면 묘1기가 나온다. 묘를 지나 임도를 건너 올라가면 나오는 사각묘 3기를 지나 산길로 오르면 우측편에 검은 비닐망이 쳐져 있다
희미한 길로 오르면 경고판이 나온다. 뒤로 군부대원형철조망이 쳐져있다. 이곳에서 마루금은 직진을 할수가 없기에 왼쪽으로 진행하면 너덜지대가 두곳이 나오는데 잡목과 희미한 길로 진행하기가 조금은 곤혹스럽다. 원형철조망을 따라 밧줄이 설치된 비탈길로 오르면 주능선이 나온다.
주능선에 있는 안내문. 이곳에서 왼쪽으로 진행.
정상 직전 헬기장에 이르면 시원한 조망이 펼쳐진다. 명성산을 배경으로...
벙커가 있는 불무산 정상. 사각 나무에 "불무산 668.9m"라고 표시된 정상목이 있다. 숲에 가려서 조망은 없다.
↖ 정상에서 5분을 가면은 나오는 헬기장에서 바라본 종자산과 한북정맥의 마루금.
암봉의 날등길. 양쪽으로 조망이 좋다.
642봉 정상에 있는 벙커.
642봉 정상에서 되돌아와 지맥마루금 갈림길에서 바라본 암봉 내림길.
↖ 전망암에서 바라본 좌측의 보장산과 우측의 종자산. 이곳에서 양푼 비빔밥으로 점심을 먹었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깊은골을 바라보니 불무산이 웅장함을 비로서 느겼다.
↖ 전망암에서 내려오면 안부사거리가 나오고 안부에서 다시 급경사 오르막으로 올라가면 능선갈림길에 이르고 여기서 우측 능선으로 올라 임도를 지나면 헬기장에 이른다. 헬기장을 지나서 그냥 산길을 따라 내려 왔는데 기분이 이상하다. 능선갈림길이 있었나 본데 그냥 무심코 지나쳐 온것 같다. 임도로 내려가다 이것은 아니다 싶어서 길도 없는 산기슭을 내려가 반대편 산기슭을 오르니 마루금이 나온다. 그냥 임도를 내려 갔으면 큰 낭패를 보았을 것이다. 이제 나도 서서히 산꾼이 되어 가는가...
절개지에서 바라본 방골고개
방골고개-포천시 창수면 오가리와 영북면 대화산리를 이어주는 고갯마루-고갯마루에는 군인들이 훈련중에 점심을 먹고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그러고보니 오늘 산행중에 처음으로 사람을 만나 것이다. 휴식을 취하는 병사에게 부탁하여 모처럼 단체사진을 찍었다. 마루금은 방호벽 뒤 포장도로로 진행. 임도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가다가 우측 산길로 오르면 철조망이 나오고 헬기장이 나온다. 그곳에서 좌측으로 오르면 공터가 있는 봉우리가 나온다. 이곳에서 휴식을 취했다.
녹슨 사각철판 폐구조물이 능선상에 띄엄띄엄 여러개가 나뒹굴고 있다.
271.5봉 삼거리(훼손된 삼각점). 마루금은 좌측으로 진행.
↖ 운산리고개(덕고개) - 포천시 창수면 오가리와 영북면 운산리를 이어주는 고갯마루. 마루금은 방호벽 우측 산길로 올라간다.
보장산 임도길을 만나기전 안부사거리.
임도길에서 바로 능선을 치고 올라가야 하나 임도로 올랐다. 임도길에 있는 벌통.
정상에서 종자산을 배경으로.마루금은 주능선 임도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진행. 보장산 정상까지 임도는 계속이어 진다. 간간이 나오는 산길과 임도는 만난다.
↖ 우측으로 금학산, 멀리 고대산의 모습이 보인다.
↖ 명성산을 바라보며
555봉 삼거리에서. 이곳을 보장산 정상으로 보는 산객들이 정상석 표시를 해놓았다. 마루금은 이곳에서 우측 내리막으로 진행. 조금 내려가면은 전망바위가 있다
.
353봉(삼각점 두 개 있는 봉우리)
353봉에서 가짜레이다망을 가는중에 있는 전망대에서 바라본 영편천일대.
철망울타리 안에 가건물과 가짜 레이더망이 있는 봉우리.레이다망이 있는 봉우리를 지나서 첫갈림길에서 직진을 하여야 하는데 우측으로 내려가는 바람에 군부대 철조망으로 막혀서, 왼쪽 산기슭으로 진행하니 군부대 훈련장이다. 이곳에서 편안한 길로 내려가는줄 알았데, 아 뿔싸 나지막한 봉우리가 앞을 가로막고 있다.
새말과 베모루마을 사이에 있는 2차선 도로 군부대 표지석에서 바라본 군부대 진입로.임도길을 따라 정상에서 좌측으로 내려오니 군부대 진입로 시멘트길이고 앞에는 2차선 도로로 차들이 다니고 있다. 그러고보니 새말과 베모루마을 중간으로 명성지맥의 끝봉우리를 내려 왔다. 왼쪽으로 더가야 진군교가 있는데, 목마름과 힘이들어서 부대 표지석에서 명성지맥 산행을 마감한다. 버스타는 곳과 씻을곳을 지나가는 마을 주민에게 물어보니 이곳에서도 버스가 정차하고 시간은 8시20분에 있다고 한다. 그리고 영평천은 물이 깨끗하지 못하다고 한다. 잠시 뒷마무리를 정리하고 있으니 8시18분에 마을버스가 온다. 급히 손을 들어 버스에 승차하니 버스는 전곡을 거치지 않고 동두천역까지 운행하는 버스이다. 소요산역까지 가는 동안에 그동안 한북지맥을 마치고 버스를 타던 곳(왕방지맥에 있는 박석고개 표지석과 양촌 삼거리 정류장, 소요지맥의 말뚝약수터 정류장을 지나니 감회가 새롭다. 어느 스님이 말씀하신 다음의 글로 미숙하였지만 명성지맥을 마친다.
대 그림자 뜰을 쓸어도
먼지 하나 잃지 않고
달이 물밑을 뚫어도
물 위엔 흔적조차 없네.
명성지맥을 함께 해주신 산우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님들이 있었기에 저는 외롭지가 않았으니까요.
빈마음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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