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8. 2. 화요일. 맑음
어비산 계곡을 다녀오다.
백종원의 3대 천왕 닭볶음탕으로 유명한 어비계곡 산골농원에서 솥뚜껑 닭볶음탕으로 가족들과 점심을 먹으려고 하였다. 그런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는 말처럼, 매주 화요일은 휴일이라고 한다. 그래서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어비산 계곡 하면 회자하는 민기남 솥뚜껑 닭볶음탕 집에 갔다. 차 한 대만 간신히 다닐 수 있는 울퉁불퉁한 산길. 반대편에서 차가 오면 차가 교차할 수 있는 곳으로 후진하여야 하는 길이다. 어렵게 당도하였는데 벌써 주문을 받지 않는다고 한다. 오후 2시 반을 훌쩍 넘겼는데. 밀려오는 민생고를 해결하려고 어비산 계곡 초입에 있는 식당가로 내려가다가 솥뚜껑 닭볶음탕 안내판을 발견하였다. 이곳 올림픽 밸리에서 쫄깃한 솥뚜껑 닭볶음탕으로 가족들과 한여름의 보양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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