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야기 462

오서산

일시 : 2013. 11. 1. 금요일. 맑음 인원 : 일체무, 홍매화 코스 : - 오서산자연휴양림 - 월정사 - 공덕고개 삼거리(우 : 휴양림) - 성동마을(북절터) 갈림길에서 회귀 - 공덕고개 삼거리(좌 : 휴양림) - 오서산자연휴양림 . 아아~으악새 슬피우니 가을인가요. 그러고보니 나는 가을을 타고 있었나 보다. 그 가을을 맞으러 똘순이 홍매화와 오서산을 다녀 왔다. 주능선에 오르니 온통 은빛물결과 금빛물결로 으악새는 시를 쓰고 있다. 저무는 가을의 시를^^^.. ▼ 오서산자연휴양림 길목에 있는 장전저수지에서 ▼ 방에서 먹기는 월남쌈이 제격이다. 냄새도 안나고^^^.. ▼ 어제 하룻밤을 재워준 오서산자연휴양림 연립동 복숭아꽃 402에서 ▼ 휴양관에서 내려와 ▼ 오늘 산행 들머리 ▼ 월정사 대숲 ▶ ..

마장저수지

일시 : 2013. 07. 09. 목요일. 흐림(간간이 비) 인원 : 일체무, 홍매화 장소 : 마장저수지(경기도 파주시 광탄면 마장리 150-19) 수원을 가려다 시간이 여의치 않아 집에서 가까운 백두대간 맥이 흐르는 한북정맥 고령산과 한북정맥에서 갈라져 백두의 맥이 흐르는 감악지맥 팔일봉을 담고 있는 마장저수지를 다녀 왔다. 어머니가 자식을 담듯이, 마장은 두 산자락에서 흐르는 맥을 담고 있다.

홍매화와 파사산성. 추읍산 산수유마을을 걷다.

일시 : 2013년 4월 8, 9, 10, 11일. 천년을 오간 봄이다. 올 해도 어김없이, 집 앵두나무 꽃이 화사하게 피웠다. 그러고보니 꽃이 피고지는 것은 아주 잠깐이다. 그 잠깐을 우리는 기다리며, 잠시 즐기는 것이 아닐런지. 그렇다 모든 것은 잠깐이다. 아주 잠깐 머물다 가는 것이다. 이 봄도 산새가 날아가듯 흘쩍 날아 갈 것이다. 꽃이야 피고지건 봄은 아무것도 모른다. 그저 유장한 우주의 법칙에 의하여 오고 갈 뿐이다. 세월따라 흘러온 인생사. 꽃보다 아름다운 당신의 내조에 고마울 따름이다. 민망스럽지만 묻겠소. 홍매화님 살면서 혹시 내 사랑이 모자라지는 않았나요. ▼2013. 4. 8. 월요일.09:01 (홍매화 츨근길에) ▼2013. 4. 8. 월요일.17:18 ▼2013. 4. 9. 화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