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야기/2009년(己丑年)

제주도 - 가족여행(3)

一切無 2009. 8. 25. 12:47

일시 : 2009. 8. 21(금요일). 맑음

인원 : 일체무, 내사랑, 내장미, 내아들, 민주아빠·엄마, 민주

코스 :

-09:35  숙소(오션밸리) 출발

-10:35  외돌개

-12:00  정방폭포 

-12:42  쇠소깍

-14:10  섭지해녀의 집

-15:30  섭지코지

-16:20  성산일출봉

-18:55  제주국제공항 이동

-21:30  제주국제공항 출발

-22:35  김포곡제공항 도착

-23:50  집(구산동) 도착

 

 

 

         오다 가다 길에서

      만난 이라고 

      그저 보고 그대로

      갈 줄 아는가. 

 

 

 

 숙소내 풀장과 와싱토니아야자수

 

 

 

 

 

 제주에서 두 날을 보낸 숙소(오션밸리)전경 

세월은 쏜살같이  흐른다고 하더니, 이틀간 여행의 여독을 풀어준 숙소, 멋진 풀장에서 수영도 못해보고 떠나는 아쉬움. 

 

 

 

 

 

 

 

 

 

 

 

 

 

 

 

 

 

 외돌개에서

 

 

 

 

 

 

 

 

 

 

 

 

 

 정방폭포에서

 

 

 

 

 

 

 

 

 

 

 

 쇠소깍

 

 섭지코지가는 은평해안도로에서

여기를 지나자 연료가 바닥이 나서 일주도로로 나가서 주유를 하고

 

 

 

 섭지코지 휘닉스 아일랜드 주차장에서  성산일출봉을 배경으로

 

 

 

 

 

 

 

 

 

 

 

 

섭지해녀의 집에서 뒤늦은 점심을 먹고 테라스에서 바라본 성산일출봉과 조랑말

 

 

 

 드라마 "올인"찰영지를 배경으로

 

 

 

 

 

선녀바위

섭지코지는 옛날에 선녀들이 목욕을 하던 곳이었단다. 선녀를 한번 본 용왕신의 막내 아들은 용왕에게 선녀와 혼인하고 싶다고 간청했다. 용왕은 100일동안 기다리면 선녀와 혼인시켜줄 것을 약속했으나, 100일째 되던 날 갑자기 파도가 높고 바람이 거세어져 선녀는 하강하지 않았다. 용왕이 말하길 "너의 정성이 부족하여 하늘이 뜻을 이루지 못하게 하는구나" 하였다고 한다. 이에 슬퍼한 막내는 이곳 섭지코지에서 선채로 바위가 되었다는 전설이 있다. 

 

 

 

 

 

 

 

 섭지코지의 전경

섭지는 드나들 수 있는 골목이 좁다는 협지에서 유래되었고 코지는 "곶"을 의미하는 제주도 방언이다.

 

 

 

 

 해뜨는 오름으로 불리는 성산일출봉

 

 

 

 

 

 일출봉 정상에서

 

 

 

 

 

 

 

 집사람과 성산일출봉을 오르는 동안 아이들과 민주네는 보트를 즐김

 

 

 

 운무에 가려진 한라산을 배경으로

 

 

 

 

 

 

 곰바위

 

 

 코끼리바위

 

 초관바위

 

 

 

 

 

 

 

 제주공항에서 바라본 한라산

 

 제주국제공항을 배경으로

 

 

 

 기내에

 흐르는 세월은 막을 수가  없는 법. 2박3일의 짧은 여정에서 자신을 희생하면서, 우리라는 공동체을 위한 배려가 있었기에 아름다운 추억을 남긴것 같다. 지면을 빌어 이번 여행에서 아이들에게 많은 것을 베풀어준 민주아빠·엄마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또한 내사랑에게도 말이다.  

애들아!

큰 사람이 되어라. 그러기 위해서는 커다란 생각을 갖고,  큰 꿈을 꾸어야 한다. 금방 이루워지는 것은 꿈이 아니다. 어렵고 힘든 것을 통해서 꿈이 이루어 진다.
꿈의 실현을 위해, 살아 가면서 어렵고 힘든 때, 여행을 하거라. 여행은 나를 벗어나는 것이 아니라 나에게 되돌아 오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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