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야기/2010년(庚寅年)

구산 산책

一切無 2010. 4. 5. 23:07

일시 : 2010. 04. 02. 금요일. 맑음

인원 : 일체무, 홍매화

장소 : 구산 산책

 

 

세월따라 흐르는 길
우리사랑 이대로
먼 훗날까지

영원하기를 바라오.

 

 구산 깊숙이 샘솟는 가재샘이 있다. 그곳을  가기 전에 핀 생강나무꽃.

꽃이 나를 부르는데 아니 갈 수가 없지.

 수국사에서 구산으로 올라 서오릉 가는 능선 아래에서 

 수국사에서 바라보는 삼각산

 

 

 황금절 수국사 경내에서

 

 수국사에서 집으로 오는 길가에 그런대로 세월을 누리고 있는 산수유가 있다.

 

시간을 관리하라. 그것은 여유로움을 즐기기 위한 것이다.

짧은 시간이지만 둘이서 오붓하게 오후의 산책을 마치고, 야간근무를 위하여 출근하는 길은 상쾌하기 그지 없다.

 

 

 

 

 

'가족이야기 > 2010년(庚寅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추읍산(산수유에 취하다)  (0) 2010.04.08
만석공원  (0) 2010.04.05
집사람과 노고산을 걷다.  (0) 2010.03.31
마량리 동백나무 숲  (0) 2010.03.25
서오릉  (0) 2010.0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