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야기/2025年(乙巳年)

제천 여행 - 1 -

一切無 2025. 2. 27. 11:57

 

일시 : 2025. 02. 25. 화요일. 맑음

인원 : 내사랑·딸내미와 함께

코스 :

- 제천 의림지

- 대보명가(점심)

- 포레스트 리솜

 

 

 

 

 

꽃다운 날

나를 만나 모든걸 맡긴 당신!

그 세월, 잊지 않고 보답하리라.

긴 세월

가정의 사랑과 행복을 위해 몸 바친, 당신.

정말

생일 축하합니다.

 

 

하늘이 천년을 빌려준다면 

그 천년을

당신을 위해

사랑을 위해

아낌없이 쓰리라.

 

 

 

.

 

 

충청도를 호수의 서쪽이라 하여 호서지방이라고도 부르는데, 여기서 말하는 호수가 바로 의림지를 가리킨다. 그만큼 의림지는 오래되고 유명한 저수지이다. 충청북도 기념물인 의림지는 삼한시대에 축조된 저수지로, 본래 임지라고 했다.

제천 의림지는 김제 벽골제, 밀양 수산제  함께 역사가 오랜 저수지로, 세곳의 저수지 중 현존하며 관개의 제기능을 수행하는 유일한 저수지이다. 

 

 

 

 

↘ 제천 의림지에서

 

"2월 바람은 곱다해도 바늘 끝에서 나온다"는 말처럼.

차에서 내리니, 바람이 매섭게 분다.

 

 

 

 

 

 

↘ 용추폭포 유리전망대에서

 

 

 

 

 

↘ 의림지 역사박물관을 배경으로

 

 

 

 

 

대보명가는 약초 밥상, 약초 쟁반, 약초 떡갈비를 제공하고 있는 건강한 식당이며 농림축산식품부가 인정한 안심식당이다. 이곳의 대표 메뉴는 제천약초밥상과 제천약초쟁반이다.

 

 

 

↘ 대보명가에서 약초밥상으로 점심

 

 

 

 

 

↘ 점심을 먹고 중앙시장을 방문하려다 찬 바람이 계속 불어, 숙소인 포레스트 리솜으로 이동하여 

온미당 찜질방에서 피로를.

 

숙소로 오는 도중 박달 터널을 지나 1차선에서 2차선으로 진입하여 들어오는데 진입로가 급커브라 속도를 줄이는 바람에

뒤따라오던 대형트럭과 추돌할 뻔했다. 앞으로는 여유를 갖고 진입 선으로 들어오는 습관을 들여야겠다.

 

 

 

 

 

 

 

 

↘ 찜질을 마치고 솔티 맥주에서 수제 맥주를 구입, 전동 카트(우리는 승용차)를 탑승하여 숙소 가온길 24동 4호로 이동.

따스한 BBQ 치킨과 맥주를 마시려고 하였는데, 치킨을 먹으려면 2시간을 기다려야 해서 통과.

배도 고프지 않고 다시 바깥으로 나가려 하니 귀찮아 준비해 간 컵라면, 과자, 과일로 저녁을 해결. 그런데 아내의 두통으로 바깥 야경 산책은 취소하고 방에서 보내는 아쉬움.

 

 

 

 

 

 

 

 

↘ 2. 23. 일요일.

아들이 태어나 처음으로 아내 생일상을 차렸다. 미역국도 끓이고 잡채도 만들고 생일 밥까지. 저녁에는 등심구이.

 

 

 

 

 

↘ 전날(2. 24. 월요일. 23시에 아내 퇴근에 맞추어 케이크 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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