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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산 산행

일시 : 1994. 2월 초에인원 : 아내랑코스 : - 관악역- 삼성산- 8봉 능선- 6봉 능선- 제2종합청사역       관악산을 두세 번 오른 적은 있었지만 과천향교에서 연주대 까지 오르고 원점회기를 하였다. 이번은 처음으로 관악역에서 내려 삼성산을 경유하여 8봉 능선을 올라 육봉 능선으로 내려갔다.미미한 지도를 그려 가지고 가는 바람에 관악 능선에서 노산객을 만나 6봉으로 내려가는 길을 여쭈어야 했다. 날은 시나브로 어둑해져 서둘러 내려가야만 했다. 이후산행을 할 때  노신사의 친절한 도움을 잊지 않기 위하여 나름대로 누가 길을 물으면 최대한 성의로 안내를 해준다.                      ● 관악산 등산지도     ↘ 삼성산에서  ↘ 8봉 능선 2봉 왕관바위에서    ↘ 8봉 에서  ..

팔달산 기슭과 화서문 화성에서

일시 : 1994. 1월 어느날    경기도지사 공관옆으로 팔달산 순환도로로 오르는 길이 있다. 내가 서문밖으로 이사를 초등학교 5학년 늦가을에 고등동에서 이사를 왔다. 그리고 그 이듬해 팔달산 순환도로가 생겼다.  그 도로(병무청 뒷길→경기도청밖 축대 길)  매산초등학교 6학년 내내 걸어 등교를 하였다. 중학생 때는 도로 위 산속 공터를 만들어 친구들과 운동을 하였다.아이들과 많지는 않지만 아마 나의 어린 시절 추억이 깃든 곳이라 팔달산을 갔나 보다.      ↘ 좌측 위에 보이는 길이 지사공관 옆에서 올라 남문 방면으로 가는  순환도로  ↘ 서북각루에서 장안문을 배경으로     ↘ 화서문을 배경으로   ↘ 아래 공심돈과 장안문을 배경으로(우측 길.. 중학교 등·하굣길... 그때는 조그마한 길)    ..

월출산 산행

일시 : 1993. 12월 초  어느날인원 : 아내랑    어느 날 신문에서  기자가 쓴 월출산 산행을 읽었다. 월출산을 오르려고 하루 연가를 내고 수안보 상록호텔을예약했다. 수원 여객터미널에서 버스를 타고 충주에서 다시 버스를 갈아타고 수안보 상록호텔에서 내려하룻밤을 보내고 월출산 덕주사입구에서 내려 신문 기사에 실린 덕주사 초입에 있는 가게에서 산에서 먹을 먹거리를 장만하려고 하였는데, 그만 문을 열지 않았다. 평일이고 날씨도 그러하여 그랬나 보다.배낭에 비상용 컵라면 하나만 있는데, 산행으로 허기질 배를 생각하니 미리 허기가 진다. 어찌하나 멀리서 왔는데, 간간이내리는 눈과 세찬 바람을 받으며 월악산 영봉을 올랐다.산행을 마치고 버스 타는 곳까지 와도 먹거리를 해결할 곳이 없다. 충주 버스터미널 다..

광교산 산행

일시 : 1993. 7. 25. 일요일인원 : 아내랑    정자동 신혼시절 89년 2월에 형제봉을 다녀오고 광교산 정상 시루봉을 처음 올랐다. 코스는 생각이 안 나지만 상광교 버스 종점에서 토끼재로 올라 억새밭으로 내려온 것 같다.     광교산은 수원의 북쪽에서 오는 찬바람을 막아주며 시가지를 품에 안고 있는 수원의 주산으로 원래 이름은 광악산이었으나 고려 태조 왕건에 의해 광교산으로 명명되었다고 전해진다       ↘ 광교산 등산로

봉산에 올라

일시 : 2024. 9. 12. 목요일. 비인원 : 아내랑   골짜기 물은 무슨 마음으로 밤새도록 흘렀나산꽃은 스스로 피었지만보는 사람이 적네눈썹 사이에 한 즐기 연기와 노을이 비치니열흘 동안 함께 놀아도 흥겨움 다하지 않네.   -허필(북한산 남쪽 백석 별서에서 정윤, 강세황과 함께 시를 짓다)-    두드득 드득 두드득 두드득떨어지는빗소리 들으며아내와 봉산에 올라 비 내리는 북한산의 풍경을 감상.          ↘ 2024. 8. 27. 화요일     아내랑     ↘ 2024. 8. 28. 수요일   ↘ 2024. 8. 30. 금요일   ↘ 2024. 8. 31. 토요일   봉산 산책하려고 집을 나서며

팔달산 나들이 - 3 -

일시 :1993. 4. 12. 화요일 영광아파트로 이사와  철규도 제대로 걸음마를 하여, 첫 봄나들이를 하려고  팔달산을 갔다.   ↘ 숙지산 화서아파트 뒤에서(팔달산을 가기전)      ↘ 팔달산으로 옮겨 얘들, 표정이 밝다. 철규는 아직 계단 오르기가 힘이 드나보다.    ↘ 화서문과 공심돈을 배경으로   ↘ 장안공원에서 화서문과 공심돈을 배경으로  도로 건너 언덕 성밖에 집들이 여러 채 있었다. 우리 집은 그곳에서 2년을 살았다. 그곳을 헐고 수원시 최초로 서문아파트 4개 동을 지었으니, 1970년이다. 뼈대와 겉모습만 지어주고 내부는 각자 알아서 지었는데, 대부분 집들이 연탄과 불을 때는 10평 이다.화장실은 외부에 2 가구가 사용. 나는 겨울이 되면 연탄가스에 유독 중독되었다.  어느 때는 인사..

팔달산 나들이 - 2

일시 : 1992. 4. 2. 목요일  1년 조금 지나 다시 팔달산에 꽃놀이를 하려고 왔다. 철규는 일 년 전엔 앉지도 못하였는데 돌이 지나 걸음마도 하고,혜민이는 제대로 걷는다. 아이들의 성장은 아주 빠름을 실감한 하루였다.   얘들아!꽃처럼 활짝 웃어라.얼굴이 밝아야 밝은 운이 따라온다.     팔달산은 수원의 중심부에 있다.해발 약 143m로 높지는 않지만역사적, 문화적 가치가 높은 곳이다.팔달산 주변에는 수원화성이라는세계문화유산이 있으며,정조대왕이 산을 중심으로수원성을 설계하고 축조했다.        ↘ 남문계단으로 올라와 매점에서 아이스크림도 먹으며↘ 남문에서 계단길로 올라와 매점에서 아이스크림도 먹고   ↘ 약수도 마시며  ↘ 홍난파 노래비에서  ↘ 진달래 꽃길에서       ↘ 서장대에서  ..

속리산 산행

일시 : 1991. 12. 3. 토요일인원 : 홀로코스 :- 법주사- 문장대- 법주사   무엇인지 모르지만 시간이 나서 홀로 속리산 문장대를 다녀왔다. 속리산 법주사는 스무네 살 때 출판영업점 범진사에근무할 때 직원들과 다녀오고 처음이다. 아 또 있다. 고등학교 2학년 때 속리산 문장대를 수학여행으로 다녀왔다.그러고 보니 문장대는 두 번째 오른 것이다. 지금도 눈에 선한 것은 말티재의 모습이다. 굽이굽이 돌아 오르는.시간이 없어서 문장대까지 다녀왔다.     ↘ 법주사에서  ↘ 문장대에 올라

계룡산 산행

일시 : 1991. 10. 29. 토요일인원 : 홀로코스 :- 동학사- 남매탑- 삼불봉- 관음봉- 동학사    기억은 잘 나지 않지만 이날 연가 사용을 하였는지, 무엇 때문에 갑자기 시간이 나서 혼자 산행을 하였다. 나는 동학사에서 올랐다. 남매탑을 지나 능선에 오르니 갑사에서 올라온 직장 선배 최영식 형님을 만났다. 옆사람이 누구인지 물어보기도 민망하여 인사만 하고 헤어졌다.       ↘ 동학사에서     ↘ 삼불봉을 배경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