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09. 09. 25. 금요일. 맑음
인원 : 일체무, 한뫼, 리브
코스 :
구 간 명 | 도 착 | 비 고 |
대교아파트 | 10:48 | |
오산삼거리 | 10:55 | 삼거리철물점 전에 좌측 시멘트도로 정자→좌측능선으로 오름 |
양주산성 | ||
작고개(어둔동고개) | 11:32 | 농가진입하여 우측능선 |
세 번째 송전탑(13번) | 12:08 12:33 |
전망좋음 |
호명산 정상 | 12:43 | |
큰 바위 있는 봉우리 | ||
안부사거리 | ||
갈림길 | 12:55 | 직진-흥복산, 우측-한강봉 헬기장→갈림길(우측)→임도(좌측) |
흥복고개 | 13:09 | 포장도로, 철문에서 좌측으로 진행 |
한강봉 | 13:37 15:02 |
삼각점 |
갈림길(오두지맥 분기점) | 15:11 | 좌측-챌봉, 우측-양주유스호스텔 |
챌봉 | 15:33 16:02 |
산불감시 무인카메라, 헬기장(좌측 급경사) |
사거리 안부 | 16:25 | 조각상(해태제과, 크라운제과 교육장 시설) |
425봉 갈림길 | 우측 | |
항공무선표시국 철조망 | ||
항공무선표시국 정문 | 17:07 | |
도로 갈림길 | 17:11 | 정문에서 4분소요 좌측 산길로 정맥이 이어짐 |
천주교 공원묘지 | 17:26 | |
갈림길 | 좌측 내리막(정맥) | |
삼거리(시멘트도로) | 우측 | |
울대고개 | 17:50 | 39번 지방도로 |
▶거리 : 11.2km
▶시간 : 6시간 55분
▶양주역에서 32번 금촌행 버스 승차
→대교아파트 앞에서 내림(10:48)
▶울대고개에서 34번 시내버스로 불광시외버스터미널
▶산행지도
연무로 시계가 흐릿합니다. 양주역에서 10시 정각에 만나서 오산삼거리를 간다고 카페에 어제 공지를 올렸는데 동행자들이 늦어서 10시40분에 양주역 앞에서 금촌행 32번버스를 탔습니다. 차에 오르니 불곡산을 가시는 아띠의 샘물님과 일행들이 있네요. 인사를 나누고 오산삼거리에 내리려고, 교통카드에 대해서 기사님과의 몇마디를 주고 받았는데 차는 대교아파트에서 정차를 하는 것입니다. 원인은 정차벨을 누르지를 않았던 것이네요.
나로서는 아주 잘된 일입니다, 먼저 구간에 대교아파트에서 마루금을 접었기 때문이지요.
양주역에서 산우님들을 기다리다 바라본 불곡산
대교아파트앞 버스정류장에서 바라본 대교아파트
오산삼거리 주변
삼거리 철물 건재점 좌측으로 마루금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조금 걸으면
세심정이라는 정자가 나오지요. 정자 직전에 있는 밤나무 주변에 밤들이 널려 있고, 벌써 밤을 한봉지나 줍고 있는 분이 계시네요. 오늘 산행은 밤을 주우며 걷기에 더디게 진행을 하였습니다. 마루금은 세심정에서 좌측으로 진행합니다.
양주산성
작고개(어둔동고개) 백석방향으로 길 건너에 있는 농가로 진입하여, 마당에서 우측 밤나무 단지 능선으로 진행.
농가에서 능선으로 오르다 뒤돌아본 양주산성과 불곡산
우측으로 보이는 천보산
복지리에서 오르는 길과 합치는 곳에서(좌측 표지기가 있는 곳이 한북정맥 마루금입니다)
이곳에서 3분을 오르면 아주 전망이 좋은 송전탑이 나옵니다.
송전탑에서 바라본 백석읍 전경
이곳에서 간식도 먹고, 막걸리도 마시며 한담을 나누었지요.
호명산 정상입니다.
바위가 있는 봉우리.
안부사거리입니다. 그냥 직진을 하시면 됩니다.
흥복산(직진), 한강봉(우측) 갈림길입니다.
갈림길에서 헬기장을 지나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진행하면 임도 삼거리가 나옵니다. 여기서 좌측으로 내려가면 흥복고개입니다. 우측 고갯마루로 진행을 하면
상수원 보호구역 안내문이 나오고, 좌측으로 마루금을 오릅니다.
묘지에서 바라본 군부대가 있는 흥복산 입니다.
너른 묘지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면서
한강봉(감악지맥 분기점 : 우측 은봉산 방면)
한강봉 정상에 오르니 산객 한 분이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저를 알아 보시길래, 인사를 나누니 아띠의 일월산님입니다. 집이 녹양인데 야간근무라 홀로 이곳을 올랐다네요. 특히 한뫼하고는 산행에서 동행을 한적이 있어서, 두 분은 아주 한참이나 말을 나누웠습니다. 일월산님과 헤어지고 마루금으로 이어지는 좌측 내림길로 내려가서 공터에서 점심을 먹고 오두지맥 분기점으로 가는데 시각이 15시11분입니다. 무려 한강봉에서 1시간 44분이나 휴식을 하였네요. 감악지맥의 마지막 구간은 나에게 잊지못할 사연을 안겨준 산행이지요. 그러고보니 오늘 두 분은 마지막 구간을 같이한 분들이네요.
신한북정맥으로 부르는 오두지맥 분기점입니다. 혹자는 이곳에서 장명산으로 이어지는 마루금을 도봉지맥으로 부릅니다. 그러나 저는 선답지들이 그 길을 한북정맥으로 부르면 걸어 갔기에 그냥 한북정맥이라고 명칭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신한북정맥을 오두지맥으로 부르고 있지요. 오두지맥은 나의 산행에서 많은 것을 시사해준 산길입니다. 제가 지맥산행을 처음으로 시작 하였으니까요. 그러니까 작년 1월22일 무릎까지 빠지는 심설의 산행을 하면서 지맥길을 명칭하면서 처음으로 걸었던 곳입니다. 물론 그전에 이곳을 몇번 다녀는 같지만 그때는 지맥과 정맥의 뜻을 모르고 걸었던 산길이었습니다.
이곳이 실질적인 챌봉정상입니다. 여기서 2분을 내려가면
전망이 좋은 챌봉 헬기장이 나옵니다.
연무로 오늘 가야할 항공무선표시국과 사패산, 도봉의 모습이 아주 희미하게 보입니다.
챌봉 헬기장에 만개한 들국화
장군봉과 앵무봉을 배경으로
이곳에서도 알밤을 줍느라고 시간을 지체하였습니다.
조각상이 있는 서남쉼터(그네도 타고...)
으랏차 장영란이네요.
안부사거리에 있는 해태제과, 크라운제과 학습장의 동물모형들
솔내음언덕에서 바라본 장군봉과 앵무봉
항공무선표시국 정문
항공무선표시국 정문에서 포장도로를 따라 4분 내려오면, 좌측 산길로 마루금은 이어진다.
천주교 묘지에 있는 소나무
천주교묘지 능선에서 울대고개로 내려서는 마루금(좌측)
작은 저수지도 나오고
갈림길이 나오는데 마루금은 당연히 우측 길로 내려 가야지요.
우측으로는 추억의 교외선 보입니다.
드디어 오늘 산행의 기착지인 울대고개 날머리입니다.
울대고개길 건너 다음구간 들머리 환기구를 바라보면서, 우리들의 산행의 뒷정을 나누려고 식당으로 들어 가면서 오늘 산행을 접습니다.
두 분 오랜만에 함께한 산행 즐거웠습니다.
가을은
다시 올 테지.
지금처럼...
'한북정맥과 한북지맥 > 한북정맥'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북정맥 9구간(솔고개에서 문봉동재) (0) | 2009.10.10 |
---|---|
한북정맥 8구간(울대고개에서 솔고개) (0) | 2009.10.02 |
한북정맥 6구간(축석령에서 오산삼거리) (0) | 2009.09.20 |
한북정맥 5구간(명덕삼거리에서 축석령) (0) | 2009.09.02 |
한북정맥 4구간(길매재에서 명덕삼거리) (0) | 2009.07.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