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야기/2015년(乙未年) 21

가학산 · 구름산

일시 : 2015. 11. 15. 일요일. 맑음 광명시 소하동 충현 갈비에서 식구들이 점심에 모여 어머니 생신을 하였다. 점심을 먹고 소하근린공원 아래 현대2차 아파트에 사는 셋째 여동생 집에서 커피를 마시고 광명누리길을 따라 가학산, 구름산을 걸었다. 처음으로 가본 가학산, 구름산. 걷고 싶은 산이다. ↘ 11.12. 20:15에 우리 집에 입양한 은동이 ↘ 광명동굴 후문 갈림길에서 길도 없는 곳으로 오르다 오솔길을 만나 ↘ 쓰레기 소각장 아래 광명동굴 정문이 있다. ↘ 구름산에서 바라본 호암산, 삼성산, 관악산 ↘ 소하근린공원으로 하산

울릉도 - 3 -

일시 : 2015. 8. 22. 토요일. 맑음인원 : 홍매화, 일체무코스 : 자유투어 [강릉출발] 신비의 섬 울릉도 여행 2박 3일 독도는 우리 땅.이번 울릉도 여행의 백미는 독도입도이다. 일 년 중 50일만 가능하다는 독도입도, 그곳에 발을 내디뎠으니, 호사를 누린 것이다. 그런데 나는 접안 30분 내내 사진찍기에 몰두하였다. 이게 아닌데 감히 묻겠습니다. 임은 무엇을 담았나요? ↘ 이틀간 울릉도 여행의 여독을 풀어준 대명펜션을 나서며 ↘ 도동항 여객선터미널 능선의 향나무를 보다. ↘ 도동 약수공원에서 ↘ 독도박물관 관람 ↘ 독도 전망대 케이블카에 승선하여 ↘ 해도사 ↘ 독도를 가려고 도동항에서 저동항으로 이동. 점심 먹..

울릉도 - 2 -

일시 : 2015. 8. 21. 금요일. 오전까지 비오다 오후부터 갬인원 : 홍매화, 일체무코스 : 자유투어 [강릉출발] 신비의 섬 울릉도 여행 2박 3일 새벽에 일어나니 비가 내린다. 아침을 먹고 버스투어를 하는데 다행히 빗줄기가 가늘어진다. 내수전과 봉래폭포, 저동항 촛대바위에 이르러 버스투어 육로관광 B코스를 마쳤다. 내일 독도관광을 하기까지 자유여행이다. 점심을 먹고 우리나라 10대 비경에 속하는 대풍감과 행남등대(저동 해안 산책로), 성인봉 세 곳을 저울질하다 오락가락 내리는 비로 인하여 행남등대 코스로 낙찰을 보았다. 묻노니 님이여! 행남등대 전망대에서 바라본 저동 해안 산책로와 촛대바위, 북저바위, 죽도, 관음도로 이어지는 풍광이 어떠하였소. 어떤 이는 풍광에 취해 울기도 한다는데. ..

울릉도 -1 -

일시 : 2015. 8. 20. 목요일. 맑음인원 : 홍매화, 일체무코스 : 자유투어 [강릉출발] 신비의 섬 울릉도 여행 2박 3일 울릉도는 하늘과 바람이 허락해야만 갈 수 있는 섬이다. 그곳에 가려면 포항, 묵호, 강릉항에서 배를 타야 한다. 나는 강릉항에서 출항하는 배를 이용하였다. 강릉항에서 울릉도 저동항까지는 뱃길 450리(178㎞)이다. 어제는 높은 너울성 파고로 울릉도 배편이 결항하였다. 다행히 오늘은 파고가 높지만, 출항을 한다고 한다. 그런데 강릉항을 떠나 동해의 망망대해로 들어서니 파도는 쉴 새 없이 출렁인다. 그 너울성 춤으로 나는 큰 뱃멀미를 하였다. 3시간 10분 내내 저동항에 도착할 때 까지 열 번이나 넘게 토하였으니, 곤욕도 그런 곤욕은 없었다. 처음으로 배에서 치..

목 베고니아

길은 걸어가야 만들어 지는 것이다. 내가 하루하루 살아가는 길이 道가 된다. 그러므로 매 순간마다 자신에게 집중하는 것이 도를 닦는 것이고, 나를 딱는 것이고, 인생을 딱는 것이다. 공자의 말씀처럼 사람이 길을 넓힐 수 있는 것이지, 길이 사람을 넓힐 수 있늕 것이 아니다.           ↘ 7/28. 집 목베고니아 담다.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것. 모든 우주의 종착이 아닐런지.     베고니아는 짝사랑 이라는 꽃말을 갖고 있으며 친절, 정중이란 꽃말도 함께 한다    ↘ 먼 훗날 떠오를까? 수색전호 시절.                     ↘ 6/28. 집사람과 봉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