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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산 무명길

일시 : 2006. 06.19. 월요일 인원 : 해송, 세실리아 산다래, 신디, 메밀꽃, 양지, 타리, 마취, 수락, 민희, 차노, 라벤다 , 스네이크, 수암, 아이빈, 헐래벌떡, 튤립, 튤립-1, 초록, 한팔, 자유인, 따스, 애니, 운수대통, 누룽지, 이팔청춘, 한살림, 바위돌,작은별, 나 코스 : -백화사입장곤란한길 -의상봉 오른쪽 우회 -용출봉 -용혈봉 -증취봉 -나월봉 -무명길 -삼천사계곡 -삼천사 여명이 밝아오는 후반 36분경 1:0으로 끌려 다니던 독일월드컵 한국-프랑스 G조 예선경기에서 박지성의 발을 맞고 들어간 골로 1:1로 무승부가 되었다. 신의 축복이 내리는 순간이다. "아~대한민국"의 함성이 전국 방방곡곡에서 터진다. 세계를 감동시키는 아름다운 정경이다. 월드컵 경기 시청으로 잠을 ..

관악산 5봉 능선

일시 : 2006. 06.13. 화요일. 맑음 인원 : 민희. 양지 해송.운수대통. 돌쇠. 누가그래.이강재. 니모, 라벤다. 사계. 마취. 트레비.노랑참애 강사이. 은수. 흰장미. 벽영. 허브, 일체무 코스 : -서울대공학관 -5봉능선 -kbs송신소 -장군바위 -무너미고개 -서울대공학관 배낭을 걸치고 대문을 나서려는데 새들이 정답게 지저귄다. " 오늘은 어느 산을 가세요!" 하면서 날아오른다. 새들을 향해 "오늘은 관악을 오르려고 한다." 말을 건네자. 우리 집 천덕꾸러기 금동이가 하늘을 향해 "놀고 있네!" 하면서 멍멍 짖는다. 산과 어울리다 보니 어느덧 산길을 내려올 시간이 되었다. 내려오는 길에 계곡에서 탁족으로 오늘의 피로를 풀었다. "세상과 청산은 어느 것이 옳은가? 봄볕이 있는 곳에 꽃피지 않..

3산종주(삼각산,도봉산,사패산 연게종주)

일시 : 2006. 05. 20. 토요일. 맑음 인원 : 솔지대장외 15명(중도에2명 포기) 코스 : -은평경찰서 옆 공터(08:40) -대동문(10:50) -육모정매표소(13:25) -사패산정상(17:15) -석천사매표소(18:35) 장미의 계절 오월이다. 옆집 호영이네 울타리에 덩굴장미가 빨갛게 빨갛게 피었다. 꽃 중의 꽃, 장미. 어디선가 불어오는 산들바람에 향긋한 장미향이 내 가슴을 빨갛게 물들인다. 그리고 부드럽게 속삭인다. "당신을 위한 아름다운 산길을 만들어 났어요. 우리 산길을 즐기며 인생을 논하고 사랑을 심어 보지 않을래요!"

형제봉 능선길에서 비봉능선길

일시 : 2006. 5. 14. 일요일. 맑음 인원 : 민희님, 미리내님 외나무님/어느새님/바람님/가을비님/왕소금님/이강재님/무대님 마른장작님/종이달님/미리내옆지기님(방랑자님) 코스 : -국민대학교 입장 곤란한 길 -형제봉능선 -대성문 -대남문 -문수봉 -문수봉릿지길 -승가봉 -비봉 -비봉능선 -로봇트바위 -승가매표소 이제는 여름이 시작되나 보다. 초록빛 나뭇잎은 무성하게 피어 짙은 녹색의 물결을 이루어 낸다. 나뭇잎은 숲을 이룬다. 숲은 새소리, 물소리,바람소리를 들으며 자란다. 맑은 바람은 풀피리 소리에 여름선율 타고 나뭇잎과 너울너울 춤을 춘다. 푸르른 계곡물 벗을 하니 수정같이 맑은술잔이 꼭 필요한가 잔은 눈으로 오는것. 문수봉 오름길 문수봉 정상에서 멀리 향로봉이 보이고 민희대장님과 미리내님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