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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북한산의 봉우리 (4)... 북장대능선상의 봉우리

〔북장대능선상의 봉우리〕(4) 1. 개요 북장대능선(노적봉능선, 필자가 붙인 이름)은 노적봉에서 동쪽으로 이어져 산성계곡의 두 지류가 합쳐지는 합수점에서 그 맥을 다하는 능선이다. 능선상에는 노적봉과 기린봉, 두 개의 봉우리가 있다. 원효능선, 산성주능선, 의상능선으로 이루어진 북한산성의 ..

기타/산행자료 2006.10.06

구산

일시 : 2006. 09. 28. 목요일. 흐림 인원 : 아내랑 코스 : -칡재 -가재샘 -수국사 오늘은 용문에 심어놓은 서리태를 따러 가기로 마음을 먹었다. 가는 김에 누런 호박도 따고, 알밤도 주우며 중원산 마루에 있는 무명봉을 오르려고 하였으나, 혼자 가는 길이라 조현리 아저씨께 전화를 거니 아직 수확이 이르다고 하신다. 집사람은 오늘 오후 두 시에 출근을 한다고 한다. 산에 오르려고 하지 않는 아내를 억지로 데리고 산길을 같이 올랐다. 올 3월 28일에 구산을 같이 걸어보고 처음이다. 세월은 유수처럼 흐른다고 하더니 어느덧 반년이 흘렀다.세월의 흐름에 난, 아직 기운이 달리지 않는다. 그래서인지 삶을 즐길 수 있는 여유로움이 있다. 그 즐거움이란 별것이 아니다. 그저 내 마음의 평온을 유지하며, ..

5개산 종주(불암, 수락, 사패, 도봉, 삼각산)

일시 : 2006. 09. 23. 토요일. 맑음인원 : 솔지대장외 18명 코스 : -중계본동1142번 버스종점 -불암산 -수락산 -사패산 -도봉산 -삼각산 -용화사1매표소 대지는 가을의 따사로운 햇살을 받아 발그레하게 익고있다. 발그레하게 익어가는 대지의 숨결에, 나는 거친 숨을 몰아치며 "신이여, 제발 이 고역에서 벗어나게 해주소서!" 신에게 마음속으로 빌고 또 빌었다. 그리고 하늘을 쳐다 보았다. 하늘은 전형적인 청명한 가을 하늘이다. 맑고도 고운 하늘을 손끝으로 찔러 보고 싶다. 손끝만 톡대도 파란물이 봇물처럼 콸콸 쏟아 질것만 같다. 자연이 선사한 멋드러진 가을 하늘이다.그 리고 사알짝 솔지를 쳐다 보았다. 잘익은 구월의 사과처럼 홍조가 얼굴에 물들어 있다. 가을사냥 3탄(다섯개산 종주) 주인공의..